[앵커]

49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여야 준비 상황 알아보지요.

먼저 전국을 다니며 민심 잡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격전지 중 하나인 부산을 찾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을 찾아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대표, "부산 중흥을 현실로 만들 사람"이라고 전 후보를 띄우며 "부산이 승리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후보 출마로 공석이 되는 부산 북갑 지역에는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이 등판할지가 관심인데요.

정 대표는 공개회의에서 재차 하 수석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요즘 언론에 보면 하정우 하정우 하던데…전재수 의원께 묻습니다. 하정우 수석 좋아합니까?"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저한테 자꾸 물어보십니까, 사랑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충남지사 결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 내일 세종, 18일 제주를 끝으로 16개 시도지사 공천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압승' 기대감 속에 비교적 순조롭게 마무리되는 분위긴데요, 다만 텃밭 전북 잡음은 여전합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원택 후보 '식사비 대납' 의혹 재감찰이 이뤄질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사표를 낸 '평택을' 지역의 여권 교통정리도 관심인데요.

조 대표는 오늘 평택을 출마에 대해 "민주당에서 부산에 출마하지 말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여권 승리를 고려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청래 대표는 재보궐 선거는 전 지역 전략 공천 원칙을 거듭 강조하며 조 대표의 평택을 '무공천' 요구를 사실상 일축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미국에 가 있죠.

SNS에 방미 사진이 공개되며 당내 비판이 고조되는 분위기인데요?

[기자]

네, 장동혁 대표는 5박 7일 미국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오늘은 백악관과 국무부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알리려는 목적이라고 하지만, 김민수 최고위원과 찍은 사진이 잇따라 공개되며 당내에선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SBS '김태현의 정치쇼')> "미국에서 찍어보낸 사진에 사람들이 얼마나 분노합니까. 마치 상주가 상가를 지키지 않고 가요방에 간 것 같다, 이런 표현 쓰는 사람도 있어요."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한숨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며 "후보들은 피눈물 나는데 해외여행 화보 찍으시냐"고 꼬집었습니다.

여기에 한동훈 전 대표가 출격한 부산 북구갑 공천 문제를 놓고 당은 또다시 양분된 모습입니다.

친한계와 일부 중진들은 연일 민주당 승리를 막아야 한다며 '무공천'을 주장하고 있고요.

부산에 지역구를 둔 곽규택 의원은 제명된 한 전 대표를 복당시켜서,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당권파와 지도부는 '무공천은 없다' 못 박고 있고, 당내에선 한 전 대표를 겨냥한 '자객 공천' 가능성까지 거론됩니다.

장 대표가 자리를 비운 국회에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웬만한 사람은 다 전과가 있다'는 발언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전과 4범 이력 물타기"이라고 비난했고,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을 모욕했다"고 논평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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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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