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를 49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을 찾았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힘을 싣는 동시에, 보궐선거가 진행될 부산 북갑에는 하정우 청와대 수석 영입 의지를 재차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윤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

정청래 대표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파란 점퍼를 입혀줍니다.

"부산 갈매기도 좋아하는 전재수"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산 중흥 시대를 이끌 부산 갈매기도 좋아하는 진짜 부산 사나이 전재수라고 제가 명명했습니다. 이곳 부산에도 파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 후보는 "쉽지 않은 지역인 부산에 아낌없이 투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시민들에게 필요한 일을 더 열심히 한다면 시민들께서 우리 민주당을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든든하게 지원해주십시오. 아낌없이 투자해주십시오."

정 대표는 이번 선거가 부산의 중흥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파란 바람으로 해양수도 부산이 지방선거 승리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 후보 출마로 예고된 부산 북갑 보궐선거도 겨냥했습니다.

정 대표는 전 후보에게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야기 관련 질문을 쏟아내며 하 수석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재수에 묻습니다. 하정우 수석 좋아합니까"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저한테 자꾸 물어보십니까.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하 수석이 일단 출마에 선을 긋고 있지만, 분위기를 조성해 출마를 요청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출마는 본인이 결정해야지 대통령이나 당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부산은 결코 한동훈의 욕망 정치쇼에 소비될 도시가 아니"라며 북갑 출마를 선언한 한 전 대표를 향한 공세 수위도 높였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어 부산 부전시장을 찾아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부산에서 예열을 마친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주 용산과 전북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상훈]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서영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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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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