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가 4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주 중 지자체장 공천을 마무리합니다.
'미니총선'급 재보선을 둘러싼 수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국회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세종특별시장 후보를 발표하고, 오는 18일 제주지사 결선을 끝으로 지자체장 공천을 마무리합니다.
연일 현장 행보 중인 정청래 대표는 최근 방문한 부산과 강원에서도 '파란 바람'을 실감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파란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구나'하는 것을 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권의 시선은 '미니 총선'급으로 몸집이 커진 재보선으로 향하는데, 후보자 공천을 놓고 수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황교안 전 총리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힌 '평택을'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요.
부산 북갑에선 청와대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을 향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데, 실제 차출 가능성을 두고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인천 계양을에선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길 전 대표가, 보선이 예상되는 연수갑은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거론됩니다.
안산갑엔 김남국 대변인과 전해철 전 의원이 각각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울산 남구갑 보선에 출마할 영입 인재를 내일 발표하며 공천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장동혁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간담회를 진행했죠?
[기자]
네, 장동혁 대표는 미국을 방문해 NSC, 국무부 등 여러 인사들을 만났다면서도 보안상 내용은 공유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장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방미 사진들에 대해 "반응을 잘 안다"라면서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답했고, 일각의 부산 북갑 '무공천' 요구에 대해선 "제1야당으로서 후보를 내는 것이 당연한 역할이자 책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3선 송석준 의원은 장 대표를 향해 "전쟁 중 총사령관의 군무지 이탈, 탈영"이라고 직격했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맹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진행 중인 서울시장 경선 결과를 오는 18일 발표할 예정이고, 대구시장과 충북지사 예비경선 투표도 오늘 마무리한 뒤, 내일 결과를 각각 발표합니다.
[앵커]
국회에선 조작기소 국조특위 청문회에 이어 중동 사태 관련 여야정 회의가 진행됐는데요.
두 회의의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고요?
[기자]
네, 오전부터 열린 조작기소 국조특위 대장동 사건 등에 대한 청문회에선 여야가 거세게 충돌했습니다.
특히 대장동 사건 변호사 출신 여당 의원들의 이해충돌 여부를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며 한때 파행을 겪었는데요.
당시 상황 보시죠.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대장동 사건 변호사가 여기 들어오는 게 맞습니까?"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사들이 와 있는데 왜 그 사실을 잘 아는 변호사가 못 와? 말이 돼?"
'리호남에게 돈을 건넸다'라는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증언을 두고 국민의힘은 "진술이 일관성이 있다"라며 힘을 실었는데, 민주당은 '위증'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여야 원내지도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가량 머리를 맞대고 중동 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지도부가 함께 정부 현안을 보고받고 대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고,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익 앞에선 협조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직접 듣겠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금의 위기를 여야가 공동의 국정 책임으로 인식하고 정쟁이 아닌 민생으로 답하겠다는 실천 의지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가와 국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점에서도 정부·여당과 협조할 용의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만 우리 경제 상황 인식에선 견해차를 보인 여야는 매주 월요일마다 원내대표 간 정기 회동을 통해 입법·예산 조치를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영상편집 윤현정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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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6.3. 지방선거가 4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주 중 지자체장 공천을 마무리합니다.
'미니총선'급 재보선을 둘러싼 수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국회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세종특별시장 후보를 발표하고, 오는 18일 제주지사 결선을 끝으로 지자체장 공천을 마무리합니다.
연일 현장 행보 중인 정청래 대표는 최근 방문한 부산과 강원에서도 '파란 바람'을 실감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파란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구나'하는 것을 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권의 시선은 '미니 총선'급으로 몸집이 커진 재보선으로 향하는데, 후보자 공천을 놓고 수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황교안 전 총리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힌 '평택을'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요.
부산 북갑에선 청와대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을 향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데, 실제 차출 가능성을 두고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인천 계양을에선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길 전 대표가, 보선이 예상되는 연수갑은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거론됩니다.
안산갑엔 김남국 대변인과 전해철 전 의원이 각각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울산 남구갑 보선에 출마할 영입 인재를 내일 발표하며 공천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장동혁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간담회를 진행했죠?
[기자]
네, 장동혁 대표는 미국을 방문해 NSC, 국무부 등 여러 인사들을 만났다면서도 보안상 내용은 공유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장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방미 사진들에 대해 "반응을 잘 안다"라면서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답했고, 일각의 부산 북갑 '무공천' 요구에 대해선 "제1야당으로서 후보를 내는 것이 당연한 역할이자 책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3선 송석준 의원은 장 대표를 향해 "전쟁 중 총사령관의 군무지 이탈, 탈영"이라고 직격했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맹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진행 중인 서울시장 경선 결과를 오는 18일 발표할 예정이고, 대구시장과 충북지사 예비경선 투표도 오늘 마무리한 뒤, 내일 결과를 각각 발표합니다.
[앵커]
국회에선 조작기소 국조특위 청문회에 이어 중동 사태 관련 여야정 회의가 진행됐는데요.
두 회의의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고요?
[기자]
네, 오전부터 열린 조작기소 국조특위 대장동 사건 등에 대한 청문회에선 여야가 거세게 충돌했습니다.
특히 대장동 사건 변호사 출신 여당 의원들의 이해충돌 여부를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며 한때 파행을 겪었는데요.
당시 상황 보시죠.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대장동 사건 변호사가 여기 들어오는 게 맞습니까?"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사들이 와 있는데 왜 그 사실을 잘 아는 변호사가 못 와? 말이 돼?"
'리호남에게 돈을 건넸다'라는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증언을 두고 국민의힘은 "진술이 일관성이 있다"라며 힘을 실었는데, 민주당은 '위증'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여야 원내지도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가량 머리를 맞대고 중동 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지도부가 함께 정부 현안을 보고받고 대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고,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익 앞에선 협조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직접 듣겠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금의 위기를 여야가 공동의 국정 책임으로 인식하고 정쟁이 아닌 민생으로 답하겠다는 실천 의지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가와 국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점에서도 정부·여당과 협조할 용의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만 우리 경제 상황 인식에선 견해차를 보인 여야는 매주 월요일마다 원내대표 간 정기 회동을 통해 입법·예산 조치를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영상편집 윤현정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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