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험지와 텃밭, 격전지를 가리지 않으며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통영시에서 배로 1시간 거리인 욕지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한편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연임 도전을 위해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통영 삼덕항에서 1시간 배를 타고 욕지도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직접 고구마를 심으며 민생 체험을 하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렇게 넣어가지고 이렇게 덮어주면 끝이죠. (대표님처럼 하면 농사 다 망합니다) 충청도하고 다릅니다."

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교통과 의료 등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경남은 부산, 울산과 함께 민주당 험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데, 정 대표는 "경남에 무당층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부울경 중 가장 집중해야 하는 지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 정치적 감으로는 경남 도민들께서 아직 마음을 다 정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경남 통영시 이 욕지도에서부터 파란 바람을 불러 일으키려고 섬에 왔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1박 2일 통영 일정 이튿날 선상 최고위를 열고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띄우기에도 나섭니다.

한편, 한병도 원내대표는 취임 101일째, 원내대표 연임 도전을 위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승리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한 원내대표의 정무감은 매우 빠르고 정확했다"며 "한 원내대표 체제 출범 이후 당정청이 찰떡궁합이라는 소리를 더 듣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5월 둘째주 열리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후보군으로는 한 원내대표를 비롯해 4선 서영교 의원과 3선 백혜련, 박정 의원 등이 꼽힙니다.

바로 그 다음 주엔 민주당 국회의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으로 6선의 조정식 의원과 5선 김태년·박지원 의원이 후보로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함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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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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