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한 HMM 소속 '나무호'가 이르면 내일(7일) 두바이항으로 예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당시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선원들의 증언이 전해진 가운데 원인 규명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홍해에서는 세번째로 한국 원유 선박이 통과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서 우리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 관계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인 '나무호'의 운용사 HMM도 시시각각 선박과 소통하며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선박에서도 들릴 만큼 큰 폭발음이 있었다는 선원 증언이 나왔습니다.
<김두영 / 선원노련 위원장> "물보라가 일어났다는 얘기도 있고. 물보라가 있어났다는 건 큰 충격인데, 충격으로 배가 침몰하지 않고 이동한 걸 보면 크게 물이 새어 들어오고 이러진 않겠지만 수면 상부라도 문제가 생겼으니… "
선박 외관에 파공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를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으며, 정확한 원인 분석까지는 수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사고 선박은 자력 항행이 불가능해 예인선을 통해 이르면 7일 두바이항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하선을 원하는 승무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두영 / 선원노련 위원장> "정신이 없어 하는 것 같긴 한데. 선장님이 리더십을 발휘 잘하셨고 큰 동요 없이 아직 선상 상태 그대로 두바이로 이동하고 있거든요."
전장 182m의 최신형 다목적선인 나무호는 초대형 플랜트 설비 운반에 특화된 선박입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은 26척, 한국인 선원은 160명에 달합니다.
한편 해수부는 봉쇄 이후 세 번째 한국 선박이 홍해 우회로를 통해 원유를 국내로 운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일과 지난 3일에도 우리 선박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우회로인 홍해를 통과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지용 강준혁]
[영상편집 박창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고휘훈(take5@yna.co.kr)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한 HMM 소속 '나무호'가 이르면 내일(7일) 두바이항으로 예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당시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선원들의 증언이 전해진 가운데 원인 규명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홍해에서는 세번째로 한국 원유 선박이 통과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서 우리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 관계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인 '나무호'의 운용사 HMM도 시시각각 선박과 소통하며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선박에서도 들릴 만큼 큰 폭발음이 있었다는 선원 증언이 나왔습니다.
<김두영 / 선원노련 위원장> "물보라가 일어났다는 얘기도 있고. 물보라가 있어났다는 건 큰 충격인데, 충격으로 배가 침몰하지 않고 이동한 걸 보면 크게 물이 새어 들어오고 이러진 않겠지만 수면 상부라도 문제가 생겼으니… "
선박 외관에 파공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를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으며, 정확한 원인 분석까지는 수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사고 선박은 자력 항행이 불가능해 예인선을 통해 이르면 7일 두바이항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하선을 원하는 승무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두영 / 선원노련 위원장> "정신이 없어 하는 것 같긴 한데. 선장님이 리더십을 발휘 잘하셨고 큰 동요 없이 아직 선상 상태 그대로 두바이로 이동하고 있거든요."
전장 182m의 최신형 다목적선인 나무호는 초대형 플랜트 설비 운반에 특화된 선박입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은 26척, 한국인 선원은 160명에 달합니다.
한편 해수부는 봉쇄 이후 세 번째 한국 선박이 홍해 우회로를 통해 원유를 국내로 운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일과 지난 3일에도 우리 선박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우회로인 홍해를 통과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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