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코스피가 장 초반 7,500선을 넘어서며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상승폭을 줄여 등락을 반복 중인데요.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장중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7일) 개장 직후 7,531.88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는데요.

이후 외국인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지수는 장중 1% 넘게 밀려 7,250선까지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4조원 가까이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그만큼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강보합 전환한 반면 그동안 눌려 있던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주는 상대적으로 선방 중입니다.

전력주와 재건 관련 종목들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1,200선을 밑돌기도 했습니다.

오늘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출발은 좋았는데요.

인텔과 AMD 호실적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고, 이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장 초반 살아났습니다.

다만 상승 속도가 주요국 대비 워낙 빨랐기 때문에 차익 실현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입니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는 코스피 8,000선을 넘어 9,000선까지 전망을 상향 조정한 곳도 나왔는데요.

최근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코스피가 1천포인트 가까이 오른 만큼,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환율은 종전 기대감 영향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5원 내린 1,448.6원에 출발했는데요.

장중 1,440원대까지 내려온 건 중동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7일 이후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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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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