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권혁중 경제 평론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포기에 동의했다면서 이란과 종전 합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란은 미국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핵은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권혁중 경제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논의 중이라고 공식 확인된 건데요. 미 언론은 양측이 1쪽 분량의 양해각서 체결을 논의하고 있고, 14개 항목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사실상 종전 협상의 틀이 잡혔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젝트 프리덤'을 이틀 만에 중단하고 협상으로 방향을 바꾼 이유가 이 '1장짜리 종전 MOU' 때문이었던 걸까요? MOU에 담긴 14개 항을 보면 이전과 거의 다 비슷한데, 핵 농축 중단 시기가 기존 20년에서 12~15년 사이로 바뀌었습니다. 미국이 좀 양보한 거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이란은 그동안 고농축 우라늄의 외부 반출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이란도 이 부분에 있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란 외무장관이 러시아를 다녀온 이후 미국과 러시아, 이란 사이의 물밑 협상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질문 2-1>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반출뿐 아니라 지하 핵시설 가동도 중단할 거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란은 미국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 과연 이란 측이 이 부분을 동의했을까요?

<질문 3>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소식에 오늘 코스피는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7,500을 넘었지만, 상승세는 금세 꺾였습니다. 오늘 증시,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3-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의 시총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등 대형주 쏠림이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코스피 양극화 심화, 이유는 무엇이며 문제는 없을까요?

<질문 4> 상승세가 무섭다 보니 8천피를 넘어 1만피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이 아직 지속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런 현상이 언제까지 계속될 거라 보세요?

<질문 5> 호르무즈 해협이 안정을 찾아야 유가도 안정될 텐데, 호르무즈 해협에 강경했던 이란 혁명수비대의 태도가 좀 달라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선박 통항을 보장할 것이라고 이야기한 건데요. 이란 내부에서도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진 거라고 봐도 될까요?

<질문 5-1> 어제 미국이 '프로젝트 프리덤'을 전격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과 화재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프랑스 선박의 경우 해협 통과 중 공격을 받아 승무원이 다치기도 했는데요. 호르무즈 통행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 거라 보세요?

<질문 6>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 사고가 났던 나무호의 예인 작업이 오늘 오전 11시부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무호 화재가 이란의 소행이라고 하면서 '해방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압박했었잖아요. 이제 작전이 종료됐기 때문에 이제 이런 압박에서도 좀 벗어났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이란은 사고 이틀 만에 첫 입장을 냈는데요. 나무호 폭발에 개입하지 않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며 한국 측의 책임이라고 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결과가 앞으로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도 영향을 줄까요?

<질문 7> 나무호는 예인선 연결 등 사전 작업이 끝나면 두바이항까지 약 70km를 이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두바이항에 도착해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나면 수리도 현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질문 7-1> 나무호가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두 달 넘게 발이 묶여 있던 상태라 전쟁에 대한 피해 보상금도 받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하고요. 또 만일 이란의 기뢰 등 외부 요인에 의해 화재 사고가 발생한 거라면 그건 누구의 책임인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8>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젝트 프리덤'을 잠정중단하겠다고 밝힌 날, 이란 외무장관이 중국의 요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왕이 부장을 만났는데요. 왕이 부장 역시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9> 미국과 함께 이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도 입장을 냈는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에 전투 재개를 포함해 필요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휴전 후 처음으로 레바논 수도를 공격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협상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에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계속될까요? 앞으로 협상 국면으로 접어든다면 이스라엘은 어떻게 나올 거라 보세요?

<질문 10>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동전쟁으로 세계 원유 재고가 8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나더라도 원유 공급의 차질은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5월 말 오일쇼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1> 정부가 오늘 저녁 7시에 5차 최고가격제를 발표합니다. 기름값이 더 오를지, 아니면 동결될지,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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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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