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가 2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표는 각지를 찾아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보수 결집 가능성이 제기되는 영남권에 공을 들였고, 국민의힘은 충청권을 공략하며 대여 공세에 집중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을 누비고 있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부산과 울산을 찾았습니다.

당내에서 '보수 결집'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닷새 만에 다시 영남 공략에 나선 겁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개소식을 찾은 정 대표는 전 후보를 이재명 대통령에 빗대며 한껏 치켜올렸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재수는 이재명을 닮았습니다. 전재수가 있었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있었기에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했습니다."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전 후보는 "30년 침체를 끝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에 앞서 세종을 찾아 지방선거 이후 '행정수도 특별법'을 통과시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본격 지역행보에 나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충청권부터 찾았습니다.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아 육 여사의 '품격'을 강조하며, "지금 정치는 국민을 억압하고 있다"고 정부를 겨눴습니다.

전상인 옥천군수, 김태흠 충북지사 후보에 힘을 싣는 동시에 '조작기소 특검' 등을 고리로 대여공세 화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대통령이 되더니 자기 죄를 다 없애겠다고 저러고 있는데, 여러분 품격과 충절의 고장 충청에서 그런 사람들을 우리가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SNS를 통해 권익위의 이 대통령 '응급 헬기 특혜' 번복 결정, 여권 말실수 논란 등을 맹공하며 고공전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도부는 부산 북갑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경쟁하는 박민식 후보 개소식에 총집결하는데, 친한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며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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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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