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패의 늪에 빠진 SSG와 키움이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위기의 팀 간 대결에서 먼저 웃은 건, 영웅 군단 키움이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8연패 키움과 12연패에 빠진 SSG의 연패 탈출 매치에서 선취점은 SSG가 가져갔습니다.

1회 말 최정의 2루타로 한 점을 먼저 챙겼지만 이후 몰아친 건 키움이었습니다.

3회 초, 안치홍이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곧이어 타석에 선 새 외국인 타자, 히우라가 KBO 입성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전했습니다.

히우라는 3회 말에도 환상적인 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챙기며 공수에서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7회에는 김웅빈·김건희가 솔로포를 연달아 폭발하며 SSG 선발 베니지아노를 끌어내렸고, 바뀐 투수 한두솔을 상대로 두 점을 더 챙기며 승부를 기울였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알칸타라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키움은 8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히우라 / 키움 히어로즈> "좋은 홈런도 나오고 좋은 점수도 나와서 좋습니다. 알칸타라의 좋은 투구 덕분에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SSG는 7회 오태곤의 솔로포, 8회 최정과 김재환의 백투백 홈런 등으로 추격했지만 끝내 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팀 최장 연패 기록을 13경기로 늘렸습니다.

수원에서는 LG가 2위 KT와의 대결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2회, 박동원이 KT 선발 한차현의 직구를 받아쳐 솔로포를 작렬했고, 3회에는 오스틴이 한차현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번 시즌 14번째 홈런으로, 오스틴은 2023시즌 KBO에 데뷔한 이래 4시즌 만에 KBO 통산 100홈런을 완성했습니다.

박해민, 오지환도 홈런 레이스에 가세한 LG는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안타 17개를 폭발하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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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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