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이후 증시 향방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반도체 업황의 상승 여력이 충분해 대세 상승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은 여전합니다.

다만, 그동안 증시 부양책이 이어졌던 만큼 선거 이후에는 다소 조정장이 찾아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전망도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본시장 안팎에서는 선거 이후 증시 향방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시 부양 조치와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등으로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선거 이후 모멘텀이 약화해 조정장이 올 수 있다는 겁니다.

반면 국내 증시의 기초체력을 감안할 때 대세 상승 흐름이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은 여전히 우세합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핵심 축인 반도체 업종의 수출 회복세가 뚜렷하고 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제품의 수요 확대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최근 JP모건은 강세 시나리오에서 코스피 목표치를 1만선으로 상향 조정했고, 현대차증권은 1만2천도 가능하다고 전망하는 등 증권가의 전망치는 계속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6·3 지방선거 이후 증시 관련 세제 개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4월 9일)> "거래세는 그냥 손해를 보든 이익을 보든 다 내는 거라서 사실은 문제가 있죠. 거래세하고 양도소득세를 바꿔야 되거든요. 그래야 돈 버는 사람은 내고 안 버는 사람은 안 내고…"

과거 투자자들의 거센 반발 끝에 폐지됐던 금융투자소득세도 최근 코스피 급등 등 증시 활황과 맞물리며 부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금투세 부활은 투자자 이탈과 증시 위축을 부르는 세금 폭탄이라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편, 선거와 상관없이 젠슨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과 중동 변수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 최근 급등세가 가팔랐다는 점에서 반도체 쏠림과 외국인 차익 실현 등으로 인해 단기 조정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용수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