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부터 열어보겠습니다.
▶ "체코전 한국 승리" 예언 적중한 ‘점쟁이 푸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체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전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는데요.
그런데 경기 전, 이미 오늘의 승리를 예언했던 동물이 있어 화제입니다.
월드컵만 되면 등장하는 이색 스타, 바로 경기 결과를 예언하는 동물들이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의 문어인 ‘파울’이 경기 결과를 잇달아 맞히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선 고양이 ‘아킬레스’가 개막전 승자를 맞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올해는 점쟁이 푸마가 등장했습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동물원에 사는 푸마 '물록', 물록 앞에는 한국과 체코 유니폼을 입은 호랑이와 사자 팻말이 보이죠.
물록의 선택은 대한민국이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푸마의 행동을 두고 ‘한국 승리를 예측했다’고 해석했는데, 놀랍게도 물록의 예측이 적중한 겁니다.
예언 동물들의 결과 예측,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축구 팬들에게는 늘 긴장감과 기대감을 안겨주는 하나의 문화가 됐는데요.
시선은 이제 푸마의 다음 예언으로 향합니다.
푸마 물록은 대한민국이 체코를 꺾은 후 오는 19일에 있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비긴다고 예언했는데요.
이번엔 이 예언을 깨고 한국 대표팀이 이겼으면 하는 바람,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이겠죠?
두 번째 DM도 열어보겠습니다.
▶ 롤러코스터 타고 줌회의? 공무원 영상에 반응 화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공직사회의 노력 중 하나가 톡톡 튀는 홍보 영상이죠.
웬만한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영상만큼 재미난데요.
울산 남구 고래문화특구의 롤러코스터를 홍보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눈물 나게 웃긴 영상이 화제라는 내용입니다.
울산 남구청 공무원 5명이 모인 화상 회의, 오른쪽 맨 아래 남성 공무원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분명 배경은 평온한 집안인데, 강풍에 맞은 듯 머리가 계속 날리고, 고개도 돌아가죠.
이 공무원, 알고 보니 롤러코스터에 크로마키를 설치하고 줌 회의에 나섰습니다.
그래서 이 영상의 제목, ‘롤러코스터 타고 줌 회의를 한다면 눈치 챌까?’입니다.
울산 남구 공무원들이 최근 울산 남구 고래문화특구에 준공된 카트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인데요.
사람들의 웃음보를 터뜨리며 홍보 효과를 제대로 봤습니다.
영상 속의 남영식 주무관, 시속 40km로 트랙을 질주하면서도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태연하게 화상 회의를 이어가려는 눈물 겨운 투혼을 보이는데요.
창문을 열어놔 바람이 들어온다, 자꾸 화면 밖으로 나가자, 노트북이 떨어질 것 같다는 온갖 임기응변으로 큰 웃음을 주더니, 외마디 비명과 함께 사라져 버립니다.
동료 공무원들도 중간중간 웃음을 겨우 참다 결국 빵 터져버리며 영상의 재미를 높이는데요.
“올해 본 영상 중에 제일 웃겼다”, “기획한 사람 천재다”라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 영상은 75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2천 개 넘는 댓글을 기록했습니다.
딱딱한 구정 홍보에서 벗어나려는 공무원들의 빛나는 노력 덕분에 울산 남구 고래문화특구의 ‘웨일즈 카트’는 명물이 될 것 같네요.
마지막 DM도 열어볼까요?
▶ "나도 모르게 29만원 결제?" 챗GPT서 무슨 일이
챗지피티와 제미나이 등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요즘 일상에서 빼놓기 어려운 존재가 됐죠.
그런데 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서 나도 모르는 구독 요금이 결제되는 피해가 늘고 있다는 아찔한 내용입니다.
무료인 줄 알고 사용했는데, 나도 모르게 고가의 구독료가 결제된다면 어떨까요?
논란이 된 건 바로 생성형 AI 가운데 하나인 챗지피티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에서 29만 9천 원이 무단 결제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29만 9천 원은 챗지피티 프로 요금제의 연간 이용료인데, 문제는 이걸 결제한 적 없는 사람들에게서 이 요금이 빠져나갔다는 겁니다.
이런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게 무려 1,300여 건, 추정 피해액은 4억여 원에 달하는데요.
민원을 접수하지 않은 피해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챗지피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오픈AI 측은 도난된 카드 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밝혔고, 결제대행사인 나이스정보통신 측은 피해 고객에 전액 환불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용하지 않은 해외 온라인 결제 문자가 왔다면 즉시 카드를 정지하고 부정 사용 신고도 접수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드립니다.
체코전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북중미 월드컵!
소소한 재미와 설렘을 준 동물 예언도 있었지만,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의 투혼과 광화문 광장부터 식당, 사무실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손에 땀을 쥐며 우리 대표팀을 응원한 모든 붉은 악마들의 마음이 오늘의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겠지요.
모처럼 기분 좋은 함성으로 가득했던 광화문 광장.
모두 한마음으로 외치는 응원의 열기가 커질수록, 2002년 경험했던 그 뜨거운 순간도 다시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진기훈(jinkh@yna.co.kr)
첫 번째 DM부터 열어보겠습니다.
▶ "체코전 한국 승리" 예언 적중한 ‘점쟁이 푸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체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전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는데요.
그런데 경기 전, 이미 오늘의 승리를 예언했던 동물이 있어 화제입니다.
월드컵만 되면 등장하는 이색 스타, 바로 경기 결과를 예언하는 동물들이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의 문어인 ‘파울’이 경기 결과를 잇달아 맞히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선 고양이 ‘아킬레스’가 개막전 승자를 맞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올해는 점쟁이 푸마가 등장했습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동물원에 사는 푸마 '물록', 물록 앞에는 한국과 체코 유니폼을 입은 호랑이와 사자 팻말이 보이죠.
물록의 선택은 대한민국이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푸마의 행동을 두고 ‘한국 승리를 예측했다’고 해석했는데, 놀랍게도 물록의 예측이 적중한 겁니다.
예언 동물들의 결과 예측,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축구 팬들에게는 늘 긴장감과 기대감을 안겨주는 하나의 문화가 됐는데요.
시선은 이제 푸마의 다음 예언으로 향합니다.
푸마 물록은 대한민국이 체코를 꺾은 후 오는 19일에 있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비긴다고 예언했는데요.
이번엔 이 예언을 깨고 한국 대표팀이 이겼으면 하는 바람,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이겠죠?
두 번째 DM도 열어보겠습니다.
▶ 롤러코스터 타고 줌회의? 공무원 영상에 반응 화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공직사회의 노력 중 하나가 톡톡 튀는 홍보 영상이죠.
웬만한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영상만큼 재미난데요.
울산 남구 고래문화특구의 롤러코스터를 홍보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눈물 나게 웃긴 영상이 화제라는 내용입니다.
울산 남구청 공무원 5명이 모인 화상 회의, 오른쪽 맨 아래 남성 공무원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분명 배경은 평온한 집안인데, 강풍에 맞은 듯 머리가 계속 날리고, 고개도 돌아가죠.
이 공무원, 알고 보니 롤러코스터에 크로마키를 설치하고 줌 회의에 나섰습니다.
그래서 이 영상의 제목, ‘롤러코스터 타고 줌 회의를 한다면 눈치 챌까?’입니다.
울산 남구 공무원들이 최근 울산 남구 고래문화특구에 준공된 카트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인데요.
사람들의 웃음보를 터뜨리며 홍보 효과를 제대로 봤습니다.
영상 속의 남영식 주무관, 시속 40km로 트랙을 질주하면서도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태연하게 화상 회의를 이어가려는 눈물 겨운 투혼을 보이는데요.
창문을 열어놔 바람이 들어온다, 자꾸 화면 밖으로 나가자, 노트북이 떨어질 것 같다는 온갖 임기응변으로 큰 웃음을 주더니, 외마디 비명과 함께 사라져 버립니다.
동료 공무원들도 중간중간 웃음을 겨우 참다 결국 빵 터져버리며 영상의 재미를 높이는데요.
“올해 본 영상 중에 제일 웃겼다”, “기획한 사람 천재다”라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 영상은 75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2천 개 넘는 댓글을 기록했습니다.
딱딱한 구정 홍보에서 벗어나려는 공무원들의 빛나는 노력 덕분에 울산 남구 고래문화특구의 ‘웨일즈 카트’는 명물이 될 것 같네요.
마지막 DM도 열어볼까요?
▶ "나도 모르게 29만원 결제?" 챗GPT서 무슨 일이
챗지피티와 제미나이 등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요즘 일상에서 빼놓기 어려운 존재가 됐죠.
그런데 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서 나도 모르는 구독 요금이 결제되는 피해가 늘고 있다는 아찔한 내용입니다.
무료인 줄 알고 사용했는데, 나도 모르게 고가의 구독료가 결제된다면 어떨까요?
논란이 된 건 바로 생성형 AI 가운데 하나인 챗지피티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에서 29만 9천 원이 무단 결제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29만 9천 원은 챗지피티 프로 요금제의 연간 이용료인데, 문제는 이걸 결제한 적 없는 사람들에게서 이 요금이 빠져나갔다는 겁니다.
이런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게 무려 1,300여 건, 추정 피해액은 4억여 원에 달하는데요.
민원을 접수하지 않은 피해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챗지피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오픈AI 측은 도난된 카드 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밝혔고, 결제대행사인 나이스정보통신 측은 피해 고객에 전액 환불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용하지 않은 해외 온라인 결제 문자가 왔다면 즉시 카드를 정지하고 부정 사용 신고도 접수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드립니다.
체코전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북중미 월드컵!
소소한 재미와 설렘을 준 동물 예언도 있었지만,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의 투혼과 광화문 광장부터 식당, 사무실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손에 땀을 쥐며 우리 대표팀을 응원한 모든 붉은 악마들의 마음이 오늘의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겠지요.
모처럼 기분 좋은 함성으로 가득했던 광화문 광장.
모두 한마음으로 외치는 응원의 열기가 커질수록, 2002년 경험했던 그 뜨거운 순간도 다시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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