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독립서점 운영을 마치며 "지난 8년 동안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고 기적 같은 일"이라며 "손님이 없었으면 서점을 완성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어제(7일)를 끝으로 문을 닫은 서울 종로구 '책방오늘'의 마지막 낭독회에서 직접 사회를 맡았습니다.

한 작가는 폐업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서점 건물이 팔려 세입자들이 다 나가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일단 좀 멈췄다가 정비를 해서 언젠가 돌아오지 않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차기작에 대해선 "많은 것이 불확실하다"면서도 "그래도 책으로 만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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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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