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구 경기 도중 상대를 비하하는 구호를 외쳐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등학교가 오늘(8일)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동시에 배재고 교직원들은 탄원서를 제출하며 다시 한번 고개 숙였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 구호로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가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재심 신청 마지막 날, 배재고 교장 이름으로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고 교직원들은 탄원서를 함께 제출했습니다.
배재고가 재심을 신청한 주요 배경에는 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의 '대학 진학' 문제가 담겨 있습니다.
다음 달 6일부터 열리는 봉황대기 출전 여부가 3학년 학생들에겐 절실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대한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대학별로 지원 자격에 기준 이닝이나 타석이 있다. 봉황대기는 수시 접수 전 마지막으로 기준을 채우는 대회로 여겨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재고가 협회 공정위원회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한 만큼, 이제 해당 사안에 대한 처분은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서 결정합니다.
하지만 체육회 공정위는 규정에 따라 '재심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만 개최하면 되는 만큼 신속히 진행되지 않으면 배재고의 봉황대기 출전은 불가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사과를 받은 광주일고는 선처를 당부했습니다.
<이규연 / 광주제일고 교장 (지난 7일)> "저희가 빨리 마음의 짐을 덜어줘야 배재고 입장에서도 재심 청구할 때 조금 더 마음 편히 재심을 청구할 수 있지 않을까…"
재심이 빠르게 열리지 않을 경우, 배재고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
하지만 국민적 관심을 끈 사안인 만큼 법원으로 사안을 가져가기엔 부담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진]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문수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야구 경기 도중 상대를 비하하는 구호를 외쳐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등학교가 오늘(8일)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동시에 배재고 교직원들은 탄원서를 제출하며 다시 한번 고개 숙였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 구호로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가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재심 신청 마지막 날, 배재고 교장 이름으로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고 교직원들은 탄원서를 함께 제출했습니다.
배재고가 재심을 신청한 주요 배경에는 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의 '대학 진학' 문제가 담겨 있습니다.
다음 달 6일부터 열리는 봉황대기 출전 여부가 3학년 학생들에겐 절실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대한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대학별로 지원 자격에 기준 이닝이나 타석이 있다. 봉황대기는 수시 접수 전 마지막으로 기준을 채우는 대회로 여겨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재고가 협회 공정위원회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한 만큼, 이제 해당 사안에 대한 처분은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서 결정합니다.
하지만 체육회 공정위는 규정에 따라 '재심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만 개최하면 되는 만큼 신속히 진행되지 않으면 배재고의 봉황대기 출전은 불가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사과를 받은 광주일고는 선처를 당부했습니다.
<이규연 / 광주제일고 교장 (지난 7일)> "저희가 빨리 마음의 짐을 덜어줘야 배재고 입장에서도 재심 청구할 때 조금 더 마음 편히 재심을 청구할 수 있지 않을까…"
재심이 빠르게 열리지 않을 경우, 배재고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
하지만 국민적 관심을 끈 사안인 만큼 법원으로 사안을 가져가기엔 부담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진]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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