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란을 공습했습니다.
이란도 미국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네, 미군이 현지시간 8일 이란을 상대로 하루 만에 추가 공습에 나섰습니다.
공습은 이란이 오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 마지막 매장 행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는데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남부 도시 반다르 아바스 뿐 아니라 동남부 항구도시인 차바하르 곳곳에서도 폭발음이 들렸고 이란샤르 공항 시설도 공격을 당해 소방관 1명이 숨졌습니다.
타스 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현지시간 9일 중동에 있는 미군 기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공습에 이란도 보복 공격으로 대응하고 있어 후속 종전 협상의 동력이 약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비난 발언을 "저속한 도발"이라고 비판하며 "과감한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종전 양해각서 5조 내용을 앞세우며 미국의 공격과 이란산 원유 제재는 양해각서 전면 위반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란 국민들도 미국의 공습에 분노했습니다.
<바히드 솔라타니 / 이란 국민(현지시간 8일)> "어젯밤에도 그들은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들이 이 양해각서를 준수할 거라고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추가 상선 공격 시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이란 현지 매체는 전날 미군의 공격으로 군인 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중동 전선의 다른 움직임도 살펴보죠.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공격 당한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관저 모습을 공개했다고요?
[기자]
네, 이란이 장례를 치르고 있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를 사망하게 한 공습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이란 국영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크게 파손된 하메네이의 관저 모습이 담겼는데요.
장례 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공개된 만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피해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레바논 정부는 다음 주 로마에서 예정된 이스라엘과의 후속 협상을 앞두고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시범 구역 2곳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면 지난달 마련된 기본 합의내용에 따라 레바논 정부군이 치안과 보안 통제권을 넘겨받게 됩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 금융시장도 출렁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5.2% 급등했고요.
뉴욕증시는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 넘게 하락하는 등 3대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채은(chaeun@yna.co.kr)
미국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란을 공습했습니다.
이란도 미국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네, 미군이 현지시간 8일 이란을 상대로 하루 만에 추가 공습에 나섰습니다.
공습은 이란이 오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 마지막 매장 행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는데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남부 도시 반다르 아바스 뿐 아니라 동남부 항구도시인 차바하르 곳곳에서도 폭발음이 들렸고 이란샤르 공항 시설도 공격을 당해 소방관 1명이 숨졌습니다.
타스 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현지시간 9일 중동에 있는 미군 기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공습에 이란도 보복 공격으로 대응하고 있어 후속 종전 협상의 동력이 약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비난 발언을 "저속한 도발"이라고 비판하며 "과감한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종전 양해각서 5조 내용을 앞세우며 미국의 공격과 이란산 원유 제재는 양해각서 전면 위반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란 국민들도 미국의 공습에 분노했습니다.
<바히드 솔라타니 / 이란 국민(현지시간 8일)> "어젯밤에도 그들은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들이 이 양해각서를 준수할 거라고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추가 상선 공격 시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이란 현지 매체는 전날 미군의 공격으로 군인 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중동 전선의 다른 움직임도 살펴보죠.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공격 당한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관저 모습을 공개했다고요?
[기자]
네, 이란이 장례를 치르고 있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를 사망하게 한 공습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이란 국영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크게 파손된 하메네이의 관저 모습이 담겼는데요.
장례 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공개된 만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피해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레바논 정부는 다음 주 로마에서 예정된 이스라엘과의 후속 협상을 앞두고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시범 구역 2곳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면 지난달 마련된 기본 합의내용에 따라 레바논 정부군이 치안과 보안 통제권을 넘겨받게 됩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 금융시장도 출렁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5.2% 급등했고요.
뉴욕증시는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 넘게 하락하는 등 3대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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