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북에도 밤사이 비가 내리다 멈추기를 반복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는데요.

하지만 오늘(9일) 오전 중에도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북 전주 삼천 산책로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전북에서 밤사이 비로 인한 큰 피해는 없었지만, 날이 밝으면서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고 있습니다.

오늘(9일) 오후까지 전북에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천변 산책로는 통제된 상태입니다.

전북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 지역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누적 강수량은 어제(8일)부터 전북 임실 강진에 116㎜, 순창 복흥과 익산 함라에 9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임실의 경우 한 때 시간당 69㎜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어제(8일)부터 전북에 내린 비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나무가 쓰러지거나 토사가 흘러내리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재난대책안전본부 비상 1단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지역 내 여객선 6개 항로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하천변 야영장과 산책로, 주요 공원 탐방로도 통제한 상황입니다.

전북도소방본부 역시 풍수해 대응 2단계에 돌입하고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 오후까지도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사이 시간당 최대 50㎜,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는데요.

교통안전은 물론 각종 침수 피해 가능성이 있고, 또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우려도 커졌습니다.

호우 긴급 재난문자를 받으면 위험 지역을 즉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농경지의 경우 침수와 농수로 범람, 침수 지역의 경우 감전사고 등 우려되는 만큼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 산책로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현장연결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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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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