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에 몰린 홈플러스, 극적으로 회생 가능성의 불씨가 살아났습니다.
최대 채권자 메리츠가 회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긴급 운영자금 2천억 원을 대출해 주고, 이걸 대주주 MBK가 전액 보증하기로 했습니다.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뒤집을 단초가 마련됐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습니다.
가장 급한 일, 홈플러스 직원들의 밀린 급여입니다.
임금이 밀린 직원은 1만 1천여 명, 체불 임금은 6월 급여 330억 원 규모인데요.
하지만 이게 해결돼도 마트 운영이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임금은 또 밀릴 수밖에 없죠.
결국 마트 운영 정상화가 회생 재개의 핵심인데, 홈플러스에 납품을 하는 협력·입점업체들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협력·입점업체들이 홈플러스에게 못 받은 대금은 4천 1백억 여 원.
오늘 대출이 결정된 긴급운영자금 2천억 원은 미지급금의 절반도 안 되는 데다, 이마저도 공과금, 인건비 등에 우선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납품 업체 4천 6백여 곳 중 47%가 매출의 절반 이상이 홈플러스에서 나올 정도로 의존도도 높은데요.
협력·입점업체들의 불안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모두가 원하는 건 '영업 정상화'입니다.
당장 파산은 면하게 해준 긴급운영자금 2천억 원, 영업 정상화의 마중물이 될지, 김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진기훈(jinkh@yna.co.kr)
최대 채권자 메리츠가 회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긴급 운영자금 2천억 원을 대출해 주고, 이걸 대주주 MBK가 전액 보증하기로 했습니다.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뒤집을 단초가 마련됐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습니다.
가장 급한 일, 홈플러스 직원들의 밀린 급여입니다.
임금이 밀린 직원은 1만 1천여 명, 체불 임금은 6월 급여 330억 원 규모인데요.
하지만 이게 해결돼도 마트 운영이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임금은 또 밀릴 수밖에 없죠.
결국 마트 운영 정상화가 회생 재개의 핵심인데, 홈플러스에 납품을 하는 협력·입점업체들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협력·입점업체들이 홈플러스에게 못 받은 대금은 4천 1백억 여 원.
오늘 대출이 결정된 긴급운영자금 2천억 원은 미지급금의 절반도 안 되는 데다, 이마저도 공과금, 인건비 등에 우선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납품 업체 4천 6백여 곳 중 47%가 매출의 절반 이상이 홈플러스에서 나올 정도로 의존도도 높은데요.
협력·입점업체들의 불안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모두가 원하는 건 '영업 정상화'입니다.
당장 파산은 면하게 해준 긴급운영자금 2천억 원, 영업 정상화의 마중물이 될지, 김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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