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헌절 연휴 동안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가 국내 증시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는데요.
자세한 마감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현주 기자.
[기자]
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국내 증시가 미국 반도체주 급락의 충격을 반영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6% 내린 6,516.2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5.33% 하락한 749.64에 마감했습니다.
제헌절 연휴 동안 미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의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 한꺼번에 반영된 겁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AI가 무료로 공개한 모델 '키미 K3'가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상위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AI 경쟁 심화 우려가 커진 여파입니다.
여기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까지 이어지며 국내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4% 넘게 떨어졌습니다.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오전에는 코스닥 시장에 이어 코스피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습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고,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을 키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둘러싼 제도 개선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 금융위원회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강력히 모니터링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알파벳과 테슬라를 시작으로 인텔 등이 잇따라 실적을 공개하는 가운데, AI 투자 확대 기조가 다시 확인될지가 국내 반도체주의 반등 여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1,478.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양현주였습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이유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현주(yang@yna.co.kr)
제헌절 연휴 동안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가 국내 증시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는데요.
자세한 마감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현주 기자.
[기자]
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국내 증시가 미국 반도체주 급락의 충격을 반영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6% 내린 6,516.2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5.33% 하락한 749.64에 마감했습니다.
제헌절 연휴 동안 미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의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 한꺼번에 반영된 겁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AI가 무료로 공개한 모델 '키미 K3'가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상위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AI 경쟁 심화 우려가 커진 여파입니다.
여기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까지 이어지며 국내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4% 넘게 떨어졌습니다.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오전에는 코스닥 시장에 이어 코스피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습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고,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을 키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둘러싼 제도 개선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 금융위원회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강력히 모니터링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알파벳과 테슬라를 시작으로 인텔 등이 잇따라 실적을 공개하는 가운데, AI 투자 확대 기조가 다시 확인될지가 국내 반도체주의 반등 여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1,478.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양현주였습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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