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이란 공격으로 미군 병사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력한 응징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을 재개하기엔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외교적인 해법이 도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영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이란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병사를 살해할 때마다 그 대가를 몇배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시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 그리고 모든 군 지휘부에 전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종전 양해각서 체결에도, 양국 간 공습이 이어지면서 최근 미군 장병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요르단에서만 2명, 이라크에서도 1명의 미군 장병이 숨지며 지난 2월 이란전쟁 시작 이후 발생한 미군 사망자만 17명에 이릅니다.
특히 휴전 국면 이후 첫 전사자가 발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성 조치로 이란을 공격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오늘 밤 그들을 다시 한 번 매우 강력하게 타격했습니다. 우리는 두 명이 아니라 아마도 세 명일, 세 명의 위대한 애국자들을 기리기 위해 그렇게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추가 보복을 예고하면서, 미군의 대이란 공습이 강도와 범위를 넓히는 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전면전을 재개하기엔 미국과 이란 모두 부담이 상당한 만큼 외교적 해법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해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들이 이란에 미국과 10일 간 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도 중재국들로부터 제안을 전달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중재자들을 통해 제안들이 제시되어 우리 측에 전달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수령했지만, 세부 사항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이란과 외교의 문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서로 주고받는 공격은 이미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두 나라가 극적으로 외교적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영상취재 이현경]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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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최근 이란 공격으로 미군 병사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력한 응징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을 재개하기엔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외교적인 해법이 도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영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이란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병사를 살해할 때마다 그 대가를 몇배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시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 그리고 모든 군 지휘부에 전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종전 양해각서 체결에도, 양국 간 공습이 이어지면서 최근 미군 장병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요르단에서만 2명, 이라크에서도 1명의 미군 장병이 숨지며 지난 2월 이란전쟁 시작 이후 발생한 미군 사망자만 17명에 이릅니다.
특히 휴전 국면 이후 첫 전사자가 발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성 조치로 이란을 공격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오늘 밤 그들을 다시 한 번 매우 강력하게 타격했습니다. 우리는 두 명이 아니라 아마도 세 명일, 세 명의 위대한 애국자들을 기리기 위해 그렇게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추가 보복을 예고하면서, 미군의 대이란 공습이 강도와 범위를 넓히는 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전면전을 재개하기엔 미국과 이란 모두 부담이 상당한 만큼 외교적 해법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해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들이 이란에 미국과 10일 간 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도 중재국들로부터 제안을 전달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중재자들을 통해 제안들이 제시되어 우리 측에 전달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수령했지만, 세부 사항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이란과 외교의 문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서로 주고받는 공격은 이미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두 나라가 극적으로 외교적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영상취재 이현경]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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