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임기 내 1,600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계획을 현실화하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메가프로젝트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예정인데, 대외적으로는 통상정책 다변화에 나섭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반기 산업통상 분야 정부 정책은 국내 투자 속도전과 대외정책 다변화로 요약됩니다.
먼저 지난 6월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임기 안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착공해 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로, 매달 대통령 주재 회의를 열어 투자 진행 상황과 지원책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300여 규제 특례를 담은 메가특구법을 연내 제정하고, 지역 투자 기업 지원과 세제 혜택 확대 등이 뒷받침됩니다.
차질 없는 실행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건데, 노동과 안전 분야 특례를 놓고 관계부처 협의가 끝나지 않은 데다 노동계의 반발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입지, 전력, 용수 등을 관계부처와 함께 차질 없이 준비하고, AI 로봇, 데이터센터의 지역 투자도 밀착 지원하겠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특정 국가와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해외 경제영토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불안정한 중동 정세와 원유 수급에 대응하기 위해 수급 구조를 다변화하고, 핵심 광물과 필수 석유 화학 제품 비축에 나섭니다.
미국과는 3,500억 달러 투자의 신호탄이 될 대미프로젝트 1호를 선정할 예정인데, 에너지 분야가 유력합니다.
LNG 복합화력발전을 비롯해 탄소 포집 사업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도 신규 시장 확보를 위해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통상정책을 국익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펴나가야 합니다. 특정 국가나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곤란합니다."
AI를 중심으로 산업의 틀이 통째로 바뀌는 대격변기.
투자에는 속도를, 통상에는 유연성을 더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현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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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정부가 임기 내 1,600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계획을 현실화하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메가프로젝트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예정인데, 대외적으로는 통상정책 다변화에 나섭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반기 산업통상 분야 정부 정책은 국내 투자 속도전과 대외정책 다변화로 요약됩니다.
먼저 지난 6월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임기 안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착공해 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로, 매달 대통령 주재 회의를 열어 투자 진행 상황과 지원책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300여 규제 특례를 담은 메가특구법을 연내 제정하고, 지역 투자 기업 지원과 세제 혜택 확대 등이 뒷받침됩니다.
차질 없는 실행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건데, 노동과 안전 분야 특례를 놓고 관계부처 협의가 끝나지 않은 데다 노동계의 반발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입지, 전력, 용수 등을 관계부처와 함께 차질 없이 준비하고, AI 로봇, 데이터센터의 지역 투자도 밀착 지원하겠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특정 국가와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해외 경제영토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불안정한 중동 정세와 원유 수급에 대응하기 위해 수급 구조를 다변화하고, 핵심 광물과 필수 석유 화학 제품 비축에 나섭니다.
미국과는 3,500억 달러 투자의 신호탄이 될 대미프로젝트 1호를 선정할 예정인데, 에너지 분야가 유력합니다.
LNG 복합화력발전을 비롯해 탄소 포집 사업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도 신규 시장 확보를 위해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통상정책을 국익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펴나가야 합니다. 특정 국가나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곤란합니다."
AI를 중심으로 산업의 틀이 통째로 바뀌는 대격변기.
투자에는 속도를, 통상에는 유연성을 더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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