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프로야구 흥행 열기도 전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 앞에서는 멈춰 섰습니다.

폭염 여파로 프로야구 이틀치 경기가 모두 취소된 겁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과 6일 서울 잠실, 광주, 인천, 대구,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10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군은 물론 퓨처스리그 2군 경기까지 모두 취소됐으며, 취소된 경기는 추후 다시 편성될 예정입니다.

2024년과 올해에도 폭염으로 일부 경기가 취소된 적은 있지만, 하루에 예정된 다섯 경기가 모두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관중 한명이 온열질환 증세로 쓰러져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당시 문학구장에서만 관중 20여 명이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고,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도 극심한 더위 속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KBO는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기자 : 장윤희

오디오 : AI 더빙

제작 : 이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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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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