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극한의 폭염 속에 벌들은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남광주 지역에서만 하루 100건이 넘는 벌집 제거 출동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소방대원들은 폭염 속 보호복까지 입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호복을 입은 소방대원이 핸드볼 공만 한 벌집을 비닐로 감싼 뒤 떼어내 밀봉합니다.
이번에는 주택 지붕 위 벌집을 제거하자, 벌 떼가 소방대원을 마구 공격합니다.
전남광주소방본부에만 최근 하루 100건 안팎의 벌집 제거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과 벌집 제거 현장에 함께 가봤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벌집 위치를 확인한 뒤 두꺼운 벌집 보호복을 갖춰 입습니다.
능숙하게 벌집을 제거한 뒤 살충제를 뿌려 벌들을 죽입니다.
폭염 속에서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벌집을 제거하는 일은 여간 고된 일이 아닙니다.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숨이 막히는데, 가끔은 벌에 쏘이기도 합니다.
<송성호 / 전남광주 나주소방서 대원> "출동을 한 두세 배 가까이 벌집 때문에 더 많이 나가고 있는데 저희가 물론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출동 나갈 수 있고…"
지난 6월부터 최근 두 달간 전남광주소방본부의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모두 3,459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0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말벌은 더울수록 활동이 활발해지는데요.
특히 무더운 8월과 9월에 신고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벌들은 농촌과 도심을 가리지 않고 출몰하고 있는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문연식 / 전남광주 나주소방서 팀장> "산책하시거나 집 주변에서 벌을 발견하시면 피하시고 119로 바로 신고해 주시고 건들면 쏘게 돼 있습니다."
역대급 폭염 속에 벌들의 활동이 더 왕성해 지면서 폭염 속 소방대원들의 사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그래픽 임혜빈]
[화면제공 전남광주소방본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경인(kikim@yna.co.kr)
극한의 폭염 속에 벌들은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남광주 지역에서만 하루 100건이 넘는 벌집 제거 출동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소방대원들은 폭염 속 보호복까지 입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호복을 입은 소방대원이 핸드볼 공만 한 벌집을 비닐로 감싼 뒤 떼어내 밀봉합니다.
이번에는 주택 지붕 위 벌집을 제거하자, 벌 떼가 소방대원을 마구 공격합니다.
전남광주소방본부에만 최근 하루 100건 안팎의 벌집 제거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과 벌집 제거 현장에 함께 가봤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벌집 위치를 확인한 뒤 두꺼운 벌집 보호복을 갖춰 입습니다.
능숙하게 벌집을 제거한 뒤 살충제를 뿌려 벌들을 죽입니다.
폭염 속에서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벌집을 제거하는 일은 여간 고된 일이 아닙니다.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숨이 막히는데, 가끔은 벌에 쏘이기도 합니다.
<송성호 / 전남광주 나주소방서 대원> "출동을 한 두세 배 가까이 벌집 때문에 더 많이 나가고 있는데 저희가 물론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출동 나갈 수 있고…"
지난 6월부터 최근 두 달간 전남광주소방본부의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모두 3,459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0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말벌은 더울수록 활동이 활발해지는데요.
특히 무더운 8월과 9월에 신고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벌들은 농촌과 도심을 가리지 않고 출몰하고 있는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문연식 / 전남광주 나주소방서 팀장> "산책하시거나 집 주변에서 벌을 발견하시면 피하시고 119로 바로 신고해 주시고 건들면 쏘게 돼 있습니다."
역대급 폭염 속에 벌들의 활동이 더 왕성해 지면서 폭염 속 소방대원들의 사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그래픽 임혜빈]
[화면제공 전남광주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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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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