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부가 내년도 지방국립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확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서술·논술형 도입과 절대 평가 전환에 대한 공론화도 본격 추진합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업무보고에서 '지역에서 성장하는 청년'을 강조했습니다.

우선,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을 위한 '지역 균형 장학금' 도입을 검토합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지방 국립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실상 무상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지역인재 장학금을 개편해 지역 사립대에 진학하는 우수 학생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도 하반기 본격화합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본격 추진하여 3개 거점국립대에 성장엔진과 AI 분야 패키지를 지원하고, 전체 거점국립대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객관식 수능' 개편도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채점하기 편하려고 아이들을 망가뜨린다", 국가교육위원장은 "오지선다 시험이 한계에 봉착했다"라며 공감했습니다.

국교위는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과 서술·논술형 평가 도입을 두고, 올 하반기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내년 3월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저는 사실 권장 안 하는 쪽인데, 입시 제도에 손대서 칭찬 받은 예가 없어요."

<차정인 / 국가교육위원장> "잘하면 칭찬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애 초기 돌봄·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현행 4~5세인 유아 무상 보육·교육 지원을 내년에는 3∼5세로 확대합니다.

이를 통해 공공 보육 이용률을 2030년 55%까지 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온 동네 초등 돌봄·교육'도 계속 추진해, 초등학교 3학년에게 지급되는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 연 50만 원을 내년에는 4학년에게도 지급합니다.

이밖에 K-교육 확산을 위해 해외 한국어반을 2030년까지 70개국으로 확대하고, AI 기반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규모도 100만 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영상편집 박수경]

[그래픽 임혜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덕재(DJ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