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픽업트럭'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캠핑과 차박 등 레저 문화가 확산하면서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업체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은빛 차체에 특유의 각지고 투박한 외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입니다.
파격적인 디자인에 출시 당시 '민수용 장갑차'라는 별칭까지 얻었는데, 상반기에만 국내에서 260여대가 팔렸습니다.
큰 차체와 비싼 가격 탓에 국내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지만, 최근 들어 부쩍 존재감이 커졌습니다.
실제 올 상반기 국내 픽업트럭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이 0.7% 는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넉넉한 적재 공간이 차량 선택의 중요 요소로 떠오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오재현/경기 용인시 기흥구> "제가 아이가 한 명 있는데, 레저 관련해서 캠핑도 하고 막 그러려고 생각을 하다 보니까 픽업트럭이 많은 짐도 싣기도 좋고 해서…"
특히 평소에는 일상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대형 SUV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짐차'에서 레저와 일상을 함께 즐기는 차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겁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화물 운송 수요 확대라기보다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가 핵심인데요. 승차감이나 편의 사양이 SUV 수준까지 향상된 것도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체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GM의 '무쏘'가 주도해온 국내 시장에 기아 '타스만'도 적재 공간을 늘린 라인업으로 추격에 나섰고, 램 1500과 캐니언 등 수입차도 잇따라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픽업트럭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시장이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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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최근 '픽업트럭'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캠핑과 차박 등 레저 문화가 확산하면서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업체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은빛 차체에 특유의 각지고 투박한 외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입니다.
파격적인 디자인에 출시 당시 '민수용 장갑차'라는 별칭까지 얻었는데, 상반기에만 국내에서 260여대가 팔렸습니다.
큰 차체와 비싼 가격 탓에 국내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지만, 최근 들어 부쩍 존재감이 커졌습니다.
실제 올 상반기 국내 픽업트럭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이 0.7% 는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넉넉한 적재 공간이 차량 선택의 중요 요소로 떠오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오재현/경기 용인시 기흥구> "제가 아이가 한 명 있는데, 레저 관련해서 캠핑도 하고 막 그러려고 생각을 하다 보니까 픽업트럭이 많은 짐도 싣기도 좋고 해서…"
특히 평소에는 일상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대형 SUV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짐차'에서 레저와 일상을 함께 즐기는 차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겁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화물 운송 수요 확대라기보다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가 핵심인데요. 승차감이나 편의 사양이 SUV 수준까지 향상된 것도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체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GM의 '무쏘'가 주도해온 국내 시장에 기아 '타스만'도 적재 공간을 늘린 라인업으로 추격에 나섰고, 램 1500과 캐니언 등 수입차도 잇따라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픽업트럭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시장이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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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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