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복절 연휴 기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월요일까지 남해안은 250㎜의 호우가 예보됐는데요.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시간당 70㎜의 폭우가 퍼붓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돌핀'에서 변질된 저기압이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층에서 고온다습한 공기를 품은 강한 바람이 불어오며, 새벽부터 빗줄기는 거세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은 한 시간에 70㎜ 이상의 '극한 호우'가 퍼붓겠고, 남부 내륙으로도 시간당 최대 30㎜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취약 시간에 폭우가 집중되는 만큼 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서쪽에서부터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7일 월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하층제트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월요일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은 250㎜ 이상, 전남 남해안과 부산, 제주 산지는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경남도 150㎜, 경북 120㎜ 이상, 수도권 등 중부는 20~60㎜의 비가 오겠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남부 지방은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오전부터는 비가 소강에 들겠고, 낮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모두 물러난 뒤에는 다시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더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영상편집 김민지]

[그래픽 민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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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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