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 코스피가 6,7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내린 가운데 800선은 아슬아슬하게 지켜냈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14일) 코스피가 3% 넘게 내려 6,700선을 밑돌았습니다.

이날 지수는 6,69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6,660선까지 내렸습니다.

이후 하락 폭을 조절해 6,700선을 회복했지만 다시 내려 6,68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2조원 넘게 샀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도 일제히 내리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4%대, SK하이닉스는 6%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긴축 경계감에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지시간 11일 호르무즈해협 임시 통항 논의 소식에 국제유가가 2% 넘게 하락했지만,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 머무르며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미국에서 부상한 AI 개발 속도 조절 논의가 반도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제안했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일론 머스크도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부터는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이 문을 열어 정규장 마감 이후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실시간 주식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이에 따라 장 마감 이후 거래량 확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내려 800선을 위태롭게 지켜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47.3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현장연결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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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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