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6,700선을 내줬습니다.
고유가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AI 개발 속도조절론까지 겹치면서 반도체주가 크게 밀렸습니다.
김채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6,700선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인 지수는 장 중 한때 6,650선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3조 원 가까이 사며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도 일제히 내리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4%, SK하이닉스는 6%대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주말 사이 불거진 AI 개발 속도조절론이 반도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다만 AI 개발 속도조절론이 실제 메모리 수요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아직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재원 / 유안타증권 연구원> "이 논리 자체가 AI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아니고 안정성에 대한 우려에서 출발한 것이고, 이 모델을 전면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내용도 아니기 때문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존 설비랑 신규 장비 주문 증가가 지연될 것이라는 판단은 조금 이르지 않나…"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내린 가운데, 800선은 가까스로 지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47.3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강성훈]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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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6,700선을 내줬습니다.
고유가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AI 개발 속도조절론까지 겹치면서 반도체주가 크게 밀렸습니다.
김채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6,700선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인 지수는 장 중 한때 6,650선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3조 원 가까이 사며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도 일제히 내리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4%, SK하이닉스는 6%대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주말 사이 불거진 AI 개발 속도조절론이 반도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다만 AI 개발 속도조절론이 실제 메모리 수요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아직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재원 / 유안타증권 연구원> "이 논리 자체가 AI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아니고 안정성에 대한 우려에서 출발한 것이고, 이 모델을 전면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내용도 아니기 때문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존 설비랑 신규 장비 주문 증가가 지연될 것이라는 판단은 조금 이르지 않나…"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내린 가운데, 800선은 가까스로 지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47.3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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