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하루 돈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
퇴근길머니, 오늘도 경제금융부 이다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시황부터 정리를 해볼까요?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코스피는 0.85% 내린 6,60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도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버틴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0.7% 오른 81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앵커]
네, 가상자산 시세도 살펴볼까요?
오늘 주요 종목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가상자산 시장도 횡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자정보다 1%가량 빠진 1억 500만원대에 거래됐습니다.
이더리움은 0.12% 정도 내렸고, 리플은 0.79% 올랐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어서 투자자들이 경계심이 높은 시점이다 보니, 뚜렷한 방향성은 없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쨌든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긴 한데 미국 반도체가 흔들렸음에도 지수는 나름의 선방을 했고 코인 시장도 숨 고르기 중인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겠습니다.
"퇴근장 본격화" 입니다.
어제 한국거래소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애프터마켓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이제 퇴근길에 한국거래소를 통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거래소, KRX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인데요.
원래 이 시간대에는 대체 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NXT 애프터마켓을 통해서, 약 600개 종목만을 사고 팔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KRX 애프터마켓이 합류했고,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 약 2400개를 거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퇴근길 주식 거래' 시장이 대폭 커진 겁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시차에 덜 구애받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 개장으로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과 경쟁 체제가 됐는데요.
투자자가 거래소를 따로 지정하지 않고 주식매매 주문을 내면, 조금 더 조건이 유리한 거래소로 주문이 자동 전송됩니다.
SOR 시스템이라는 게 그 역할을 해주는데요.
가격과 수수료, 비용과 주문 규모 등을 비교해보고 좀 더 나은 쪽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도 투자자들에게 보다 유리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첫날 거래는 어땠나요?
많이들 사고 팔았습니까?
[기자]
시작은 순조로운 분위기였습니다.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거래량은 7,224만주, 거래대금은 1조 8,17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정규시장과 비교해 보면요.
거래량은 약 7%, 거래대금은 약 8%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운영되는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은요.
어제 거래량이 1,217만주, 거래대금이 1조 7,8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둘이 비등비등한 수준이죠.
국내 주식시장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서로 비슷하게 나타났는데요.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은 4.84%,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은 4.76%였습니다.
비슷한 점유율로,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만나보죠.
"예금 금리 들썩".
최근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올리는 분위기죠?
[기자]
그렇습니다.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예금 금리를 줄인상 했습니다.
KB국민은행 사례를 가져왔는데요.
정기예금 금리를 0.15%p에서 0.6%p 높였습니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00%에서 3.15%로, 1년 이상 2년 미만은 연 3.20%에서 3.40%로 올렸고, 2년 이상 4년 미만은 연 2.40%에서 3.00%로 높였습니다.
신한과 하나, 우리와 농협은행도 이달 들어 정기예금 금리를 높여서 현재는 3% 중반 안팎으로 상향 조정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예금 금리를 높이는 배경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습니다.
한은이 지난 7월과 8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렸는데요.
두 달 연속 이어진 금리 인상이 시장금리와 은행권 수신금리에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예금 금리가 높아지면, 주식 같은 위험자산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돌아오는 '유턴 현상'도 이어질 전망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내일 있을 주요 일정 정리해볼까요.
[기자]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 절차 표결을 합니다.
이번 표결로 법안의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요.
본격적인 법안 심의 절차로 넘어가기 위한 관문입니다.
경제지표로는 미국의 8월 소매판매 집계가 나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퇴근길 머니, 이다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오늘 하루 돈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
퇴근길머니, 오늘도 경제금융부 이다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시황부터 정리를 해볼까요?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코스피는 0.85% 내린 6,60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도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버틴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0.7% 오른 81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앵커]
네, 가상자산 시세도 살펴볼까요?
오늘 주요 종목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가상자산 시장도 횡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자정보다 1%가량 빠진 1억 500만원대에 거래됐습니다.
이더리움은 0.12% 정도 내렸고, 리플은 0.79% 올랐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어서 투자자들이 경계심이 높은 시점이다 보니, 뚜렷한 방향성은 없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쨌든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긴 한데 미국 반도체가 흔들렸음에도 지수는 나름의 선방을 했고 코인 시장도 숨 고르기 중인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겠습니다.
"퇴근장 본격화" 입니다.
어제 한국거래소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애프터마켓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이제 퇴근길에 한국거래소를 통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거래소, KRX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인데요.
원래 이 시간대에는 대체 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NXT 애프터마켓을 통해서, 약 600개 종목만을 사고 팔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KRX 애프터마켓이 합류했고,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 약 2400개를 거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퇴근길 주식 거래' 시장이 대폭 커진 겁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시차에 덜 구애받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 개장으로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과 경쟁 체제가 됐는데요.
투자자가 거래소를 따로 지정하지 않고 주식매매 주문을 내면, 조금 더 조건이 유리한 거래소로 주문이 자동 전송됩니다.
SOR 시스템이라는 게 그 역할을 해주는데요.
가격과 수수료, 비용과 주문 규모 등을 비교해보고 좀 더 나은 쪽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도 투자자들에게 보다 유리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첫날 거래는 어땠나요?
많이들 사고 팔았습니까?
[기자]
시작은 순조로운 분위기였습니다.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거래량은 7,224만주, 거래대금은 1조 8,17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정규시장과 비교해 보면요.
거래량은 약 7%, 거래대금은 약 8%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운영되는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은요.
어제 거래량이 1,217만주, 거래대금이 1조 7,8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둘이 비등비등한 수준이죠.
국내 주식시장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서로 비슷하게 나타났는데요.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은 4.84%,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은 4.76%였습니다.
비슷한 점유율로,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만나보죠.
"예금 금리 들썩".
최근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올리는 분위기죠?
[기자]
그렇습니다.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예금 금리를 줄인상 했습니다.
KB국민은행 사례를 가져왔는데요.
정기예금 금리를 0.15%p에서 0.6%p 높였습니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00%에서 3.15%로, 1년 이상 2년 미만은 연 3.20%에서 3.40%로 올렸고, 2년 이상 4년 미만은 연 2.40%에서 3.00%로 높였습니다.
신한과 하나, 우리와 농협은행도 이달 들어 정기예금 금리를 높여서 현재는 3% 중반 안팎으로 상향 조정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예금 금리를 높이는 배경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습니다.
한은이 지난 7월과 8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렸는데요.
두 달 연속 이어진 금리 인상이 시장금리와 은행권 수신금리에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예금 금리가 높아지면, 주식 같은 위험자산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돌아오는 '유턴 현상'도 이어질 전망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내일 있을 주요 일정 정리해볼까요.
[기자]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 절차 표결을 합니다.
이번 표결로 법안의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요.
본격적인 법안 심의 절차로 넘어가기 위한 관문입니다.
경제지표로는 미국의 8월 소매판매 집계가 나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퇴근길 머니, 이다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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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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