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돌을 씹었다'며 식당 주인을 위협하고 합의금을 받아낸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는 영세 상인들을 노렸는데요.
충청과 경기 일대 식당 67곳이 돈을 뜯겼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식당에서 밥을 먹던 남성이 얼굴을 부여잡더니 업주에게 항의합니다.
이번에는 다른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합의금을 받기 위해 '돌을 씹었다'고 업주를 속이는 모습입니다.
이 같은 수법으로 충청과 경기 일대 식당 업주에게 치료비 명목의 합의금을 뜯어낸 남성 3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올해 2월부터 넉달간 충청권과 경기 지역 식당 주인 67명에게 전부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박진수 /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하나는 '이에서 피가 났다'고 작업하는 쪽, 하나는 문신을 보여주면서 '이 부러졌네' 분위기를 험악하게 해서 업주들에게 겁을 줘서 돈 받게 하는 역할을 나눠서 했습니다."
일당은 공갈에 쉽게 당할 것 같은 영세 업주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들은 식사 중간에 화장실로 들어가 스스로 잇몸 등에 상처를 낸 뒤 식당 주인에게 치료비를 요구했습니다.
<A씨 / 피해 업주> "'엄청 무서웠죠. 저는 그런 일을 한번도 안 당해봤어요.혼자 있을 때는 저쪽에 (피의자가) 앉아있는 느낌(이 들어요.)"
합의금을 받아간 뒤에도 수차례 연락해 돈을 더 뜯어내기도 했습니다.
<B씨 / 피해 업주> "7시쯤 가게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사장님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서 돈을 붙여서 30만 원을 더 달라'고 하더라고요."
다수의 사기 전과가 있는 이들의 범행으로 한 영세업자는 식당을 폐업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보복이 두려워 진술하지 않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준]
[영상편집 박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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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돌을 씹었다'며 식당 주인을 위협하고 합의금을 받아낸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는 영세 상인들을 노렸는데요.
충청과 경기 일대 식당 67곳이 돈을 뜯겼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식당에서 밥을 먹던 남성이 얼굴을 부여잡더니 업주에게 항의합니다.
이번에는 다른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합의금을 받기 위해 '돌을 씹었다'고 업주를 속이는 모습입니다.
이 같은 수법으로 충청과 경기 일대 식당 업주에게 치료비 명목의 합의금을 뜯어낸 남성 3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올해 2월부터 넉달간 충청권과 경기 지역 식당 주인 67명에게 전부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박진수 /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하나는 '이에서 피가 났다'고 작업하는 쪽, 하나는 문신을 보여주면서 '이 부러졌네' 분위기를 험악하게 해서 업주들에게 겁을 줘서 돈 받게 하는 역할을 나눠서 했습니다."
일당은 공갈에 쉽게 당할 것 같은 영세 업주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들은 식사 중간에 화장실로 들어가 스스로 잇몸 등에 상처를 낸 뒤 식당 주인에게 치료비를 요구했습니다.
<A씨 / 피해 업주> "'엄청 무서웠죠. 저는 그런 일을 한번도 안 당해봤어요.혼자 있을 때는 저쪽에 (피의자가) 앉아있는 느낌(이 들어요.)"
합의금을 받아간 뒤에도 수차례 연락해 돈을 더 뜯어내기도 했습니다.
<B씨 / 피해 업주> "7시쯤 가게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사장님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서 돈을 붙여서 30만 원을 더 달라'고 하더라고요."
다수의 사기 전과가 있는 이들의 범행으로 한 영세업자는 식당을 폐업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보복이 두려워 진술하지 않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준]
[영상편집 박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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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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