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지방의회 독립 운영 근거를 담은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안'을 1호 안건으로 채택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한자리에 모인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 손에는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지방자치 실현 완성'이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지방의회법의 제정 촉구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겁니다.

<현장음> "지방의회법 제정 통과 통과 통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경기도의회에서 2026년 6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안'을 1호 안건으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 TF를 구성하고, 국회와 정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법을 마련하는 게 핵심입니다.

조직과 예산, 감사 등에서 의회의 독립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자는 것입니다.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됐지만 의회에 대한 조직권과 예산권은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돼 있어 독립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남종섭 / 경기도의회 의장> "여전히 조직권, 의회 내의 예산편성권, 감사권 그 다음에 의원들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의회법 속에 담기지 못했기 때문에 그 부분들이 담기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오는 27일 국회 앞에서 4천여 명의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대규모 결의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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