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첨단 농기계를 실증 할 수 있는 대규모 단지가 전북 새만금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첨단 농기계의 성능 검증과 인증 체계를 구축해 국산 농기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 대안이 될 '지능형 농기계' 전용 실증 단지가 새만금에 만들어집니다.

총 1,090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새만금 5공구 일원에 100ha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9년 초 준공될 예정입니다.

전체 부지 중 95ha는 실제 농지와 유사하게 조성돼 다양한 영농환경에서 농기계의 작업 성능 등을 시험합니다.

<김정욱/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 "한국 실정에 맞는 첨단 농기계를 신속히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이 실증단지 조성의 목적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함께 들어서는 5ha 규모의 검인증지원센터에서는 종합관리동과 자율주행시험장 등을 갖춰 농기계 완성차와 부품의 시험·분석을 지원합니다.

단지가 조성되면 실증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기계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 시기를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인호/LS엠트론트랙터 기술 전략 담당> "실증형 단지를 통해서 (농민이 필요로 하는) 그런 부분을 미리 테스트할 수 있고 또 농민에 대한 최적화 여러 가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서…"

이번 사업으로 1,700여 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55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됩니다.

<이석형/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첨단 농기계 실증 단지의 (새만금이) 메카인 만큼 이 농기계 산업의 보금자리로서 전북 지역 경제에도 큰 유발 효과가 나오리라고 봅니다."

새만금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가 국산 첨단 농기계의 세계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초기지가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영상취재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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