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산호에 바지선 두 척과 소형 통신선 한 척이 1년 넘게 정박하면서 어민들이 어업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곧 철거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 취재진이 선주의 소재를 확인해 직접 물었는데, 내년 3월쯤에야 해당 선박들을 치우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B tv 뉴스 김장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산호 한쪽에 바지선 두 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지선 관리를 위한 소형 통신선도 정박해 있습니다. 어민들이 어장으로 사용하는 곳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커다란 바지선 두 척이 떡 하니 자리를 잡으면서 아산호 어민들의 어업 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이 바지선은 철도공사와 고속도로 공사에 투입됐다 공사가 끝난 뒤 지난해 이곳으로 옮겨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민들은 "당초 선박업체가 잠시 옮겨놓고 곧 빼겠다고 했지만, 1년이 넘도록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장영수 / 아산호어촌계장> "잠깐 방치시켜 놓는다고 해가지고 묵인을 해줬는데, 그게 지금 1년이 넘어가지고 (어촌)계원이 이러지도 못하고 있는…"
<인근 공사장 관계자 (음성변조)> "1년이 넘었다니까요. 저거를 조각조각 다 자른다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왜 늦어지는 걸까? 취재진이 해당 선박업체를 수소문해 직접 물었습니다.
업체 측은 "은행 근저당이 선박에 설정돼 있어 이를 상환해야 반출이 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자금 마련과 이동 허가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데, 내년 3월 정도는 돼야 해당 바지선을 반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아산호를 관리하는 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지난해 말 해당 선박의 선주에게 반출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해당 선박업체는 올해 11월까지는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 측은 이때까지도 조치가 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어민들의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장섭입니다.
[영상취재 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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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미(hyunsangmi@yna.co.kr)
아산호에 바지선 두 척과 소형 통신선 한 척이 1년 넘게 정박하면서 어민들이 어업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곧 철거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 취재진이 선주의 소재를 확인해 직접 물었는데, 내년 3월쯤에야 해당 선박들을 치우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B tv 뉴스 김장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산호 한쪽에 바지선 두 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지선 관리를 위한 소형 통신선도 정박해 있습니다. 어민들이 어장으로 사용하는 곳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커다란 바지선 두 척이 떡 하니 자리를 잡으면서 아산호 어민들의 어업 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이 바지선은 철도공사와 고속도로 공사에 투입됐다 공사가 끝난 뒤 지난해 이곳으로 옮겨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민들은 "당초 선박업체가 잠시 옮겨놓고 곧 빼겠다고 했지만, 1년이 넘도록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장영수 / 아산호어촌계장> "잠깐 방치시켜 놓는다고 해가지고 묵인을 해줬는데, 그게 지금 1년이 넘어가지고 (어촌)계원이 이러지도 못하고 있는…"
<인근 공사장 관계자 (음성변조)> "1년이 넘었다니까요. 저거를 조각조각 다 자른다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왜 늦어지는 걸까? 취재진이 해당 선박업체를 수소문해 직접 물었습니다.
업체 측은 "은행 근저당이 선박에 설정돼 있어 이를 상환해야 반출이 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자금 마련과 이동 허가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데, 내년 3월 정도는 돼야 해당 바지선을 반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아산호를 관리하는 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지난해 말 해당 선박의 선주에게 반출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해당 선박업체는 올해 11월까지는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 측은 이때까지도 조치가 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어민들의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장섭입니다.
[영상취재 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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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미(hyunsang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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