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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마이크]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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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마이크]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10-01 16:37:16

[칭찬마이크]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대식 / 국민의힘 의원]


정말로 진정성을 가지고 국가 안보라든지 병사들의 복리후생이라든지 권리 증진을 위해서 진심을 다하는 의원입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서울 성북을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 기동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질문 1> "국방위 간사로서 진심을 다하는 의원"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칭찬 내용이었는데요. 칭찬 소감은 어떠신가요?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칭찬은 언제든 기분 좋은 일이죠.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니까요. 


더 잘하라는 그런 의미일 텐데 그 이상으로 저는 강대식 의원을 좋아합니다. 


합리적이고 열정 있으시고 그런 분한테 칭찬받아서 더 좋습니다.


<질문 2> 잘 알려진 대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이십니다. 고 김근태 의원, 박지원 의원 같은 거물급 정치인들의 지근거리에서 일하면서 정치적 지식을 습득하기도 하셨고 이후엔 서울시에서 행정 경험을 쌓으시기도 했죠. 그리곤 당시 후보였던 문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으시면서 대선에 관한 경험도 쌓으셨고요. 또 당의 대변인도 역임하시는 등 경험치가 엄청난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보시기에 기동민 의원은 어떤 정치인인가요?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기 스스로를 규정하는 일이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 


그런데 한 번 생각을 해봤어요.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일단 기동민은 몸으로 정치하는 사람입니다. 


그리도 나름대로 균형감과 합리성을 추구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제가 우스갯소리로 정치권에서 3시 패스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입법은 국회 활동 속에서 상당히 많이 봐왔고요. 


행정은 청와대,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에서 고루 경험했습니다. 


사법 하나 남는데 제가 예전에 학생운동 하다가 사법행정, 교도행정을 몸소 경험한 적이 있어서 우스갯소리로 입법, 사법, 행정을 고루 경험했다 3시 패스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균형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 일관된 원칙을 가지려고 많이 노력을 해왔는데 많이 부족합니다.


<질문 3> 정치에 입문하신 시절로 돌아가 보면,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으로서 당시 학생운동의 주역이기도 하셨고요. 이후 언론사 취직 준비를 하다가 후배들이 계속 함께 일하자고 해서 정치의 길로 뛰어드셨다는 이야기를 봤는데요. 정치를 시작하게 된 데는 어떤 것이 가장 큰 분기점이었을지, 또 지금의 정치인 기동민에게는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점수는 자기가 매기기가 무척 어색한데요. 


97년 수평적 정권교체 이뤄진 다음에 이제 재야운동도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지만 대중정치에 기여하고 싶다 이런 생각 속에서 98년도에 서울시 행정에 참여하면서 제도 정치권으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도 정치권 속에서 2016년 총선을 통해서 입문하게 되었고요. 


지금은 재선 국회의원으로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평가는 국민과 주민들의 몫이지만요. 


애초에 생각했던 70~80점 이 정도는 하고 있지 않나 나머지 부족한 20~30점은 재선 국회의원 2년 6개월 이상 남아있는데요. 


채우도록 더 노력할 것이고 주민들께 잘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의 말씀 드립니다.


<질문 4> 오늘(1일) 21대 국회 두 번째 국감이 시작됐습니다. 작년 국방위 국감에서는 공무원 피살 사건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치열한 여야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올해도 새로운 국방 이슈들이 많습니다. 국방위 소속으로서 이번 국감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는가요?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국방위에 배속된 지가 올해 2월입니다. 


장관이 지금까지 사과를 7번 정도 하셨는데 저와 함께 한 시간 동안 6번 정도 사과하셨죠. 


그만큼 국방부에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런 표현을 씁니다. 


베이스라인 시프트라고 해서요. 


기준선을 이동해야 합니다. 


과거의 잣대로 국방, 병영문화 이런 부분을 규정할 수 없는 것이죠. 


병사들은 21세기 신세대들인데 병사를 지휘하고 있는 지휘부는 여전히 이런 부분을 극복하지 못한 측면들이 있다. 


병영문화의 혁신 그리고 군사력, 방위력 개선 이런 부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나갈 것인가 그리고 국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국방개혁이 무엇인가 이런 부분들 속에서 국방부와 치열하게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토론을 해보려고 생각합니다.


<질문 5> 다음 칭찬마이크, 누구에게 보내실 생각인가요?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은주 국회의원을 추천합니다. 


노동자와 서민 편에 서서 다양한 입법 활동, 정치 활동해나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쌍용자동차 국가 손배소 처리를 위한 국회 결의안을 추진해서 노동자의 명예 회복 앞장섰고요. 


산업안전보건청 신설 법안을 발의해서 산업재해 예방 이런 부분을 최우선 화두로 끌어올리고 있는 젊고 유능한 친구입니다. 


노동자와 서민의 영원한 친구 이은주 국회의원을 칭찬마이크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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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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