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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코로나속 아동 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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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코로나속 아동 권리는?

2021-11-26 09:40:44

[출근길 인터뷰]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코로나속 아동 권리는?

[앵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을 맞아 '초록우산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을 만나 관련 이야기 들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이제훈 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제훈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안녕하세요.

[기자]

'초록우산 어워드' 올해 처음 진행된 행사인데, 관련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제훈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지난 11일 UN아동권리협약비준 우리나라가 비준한 지 딱 30주년. 그리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아서 시행을 했습니다. 내용은 아동 권리 향상을 위해서 각 분야별로 가장 애를 쓰고 또 가장 성과를 많이 내신 그런 분들을 찾아서 아이들이 추천하고 투표하고 시행한 상입니다. 전국적으로 129명의 아이들이 심사위원단이 되고 거기에서 추천한 것을 2800명의 아이들이 투표를 했습니다.

그 결과 각 분야별로 인물로는 육아상담으로 너무나 유명하신 오은영 박사, 또 체벌금지법을 만든 국회의원 네 분, 또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풀무원 그리고 학교 앞에서 자동차들이 속도를 줄이도록 옐로카펫 아이들 대신 국제아동센터 이양희 이사장, 이렇게 또 한 분은 내 인생 최고의 영상이라고 해서 미디어콘텐츠로 아이들의 권리향상에 기여한 채널A PD 한 분 이렇게 다섯 분야에 대해서 시상을 했습니다.

이 상은 아이들이 뽑고 투표하고 시상하는 아주 의미 있는 이런 상이기 때문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앞으로도 계속 이 어워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기자]

그런가 하면 선거 공약이나 정책에 우리 어린이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미래에서 온 투표'도 진행 중이라고 하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이제훈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미래에서 온 투표'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또 대통령 선거에 맞춰서 아이들이 정책에 반영되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을 건의사항을 취합해서 전달하는 행사입니다. 2017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지금 이제 5년이 됐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아이들의 그런 건의사항이 각 캠프로 전달돼서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90%가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에서 온 투표'는 아이들이 원하는 그런 아이들의 정책, 아동 관련된 정책이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장이 되신 분들이라든지 대통령이 되신 분들로서는 아주 귀중한 자료가 될 겁니다. 금년에는 10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투표를 시행합니다.

[기자]

이제 곧 연말인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매년 연말 소외된 가정 아동들의 소원을 지원하는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벌써 15년째라고 하던데 참여 방법도 알려주시죠.

[이제훈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그 캠페인은 2007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추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는 그런 나눔과 봉사를 통해서 아이들을 돕는 행사인데요. 예를 들면 365 산타라고 그래서 누구나 조그마한 실천으로 조그마한 나눔으로 그 아이들을 돕는 그런 행사인데 그래서 누구든지 겨울철에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나눔과 봉사에 참여하실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클릭하시면 캠페인에 참여한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반적인 아이들의 상황은 더 나빠졌단 지적이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그리고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권리 향상을 위해 재단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 계획인지 들어보겠습니다.

[이제훈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코로나19로 인해서 아이들이 학교도 가지 못하고 또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뛰어놀고 또 떠들고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냈기 때문에 아이들로서는 참 답답한 그런 세월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 코로나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좀 더 활발하게 뛰놀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하고 있는데 그런 캠페인을 위해서 어린이재단이 벌이고 있는 것은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아이들과 같이 지내는 방법이라든지 그런 교육 또 아이들한테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든지 또 일반 국민한테는 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벌이는 캠페인에 참여해서 어린이들이 좀 더 코로나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그런 캠페인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우리 자체적인 연구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연구소에서 여러 가지 연구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환경을 개선할 것인가. 그 결과를 토대로 대국민 캠페인을 계속 벌여나갈 생각입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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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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