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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대형 산불 피해 돕기…시민 온정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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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대형 산불 피해 돕기…시민 온정 줄이어

2022-03-16 09:05:49

[출근길 인터뷰] 대형 산불 피해 돕기…시민 온정 줄이어


[앵커]


지난 13일 진화한 울진·삼척 산불은 역대 최대 피해를 남겼죠. 


이재민들은 피해 복구에 나섰지만 막막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을 만나 관련 이야기 나눠봅니다. 


<희망브리지> 현장에 나가 있는 정다윤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김정희 사무총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정희 /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가장 먼저 희망브리지의 전국재해구호협회 어떤 곳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정희 /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서 1961년 전국의 신문사,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입니다. 국내에서 자연 재난이 발생하면 성금 배분을 총괄하는 전국 유일의 법정 구호 단체이기도 한데요. 지난 60년 동안 재난피해 이웃들에게 1조 5,000억 원의 성금과 5,000만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캐스터] 


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이 산불피해 복구 성금을 모금 중인데 어느 정도 모금이 됐고 또 연예계에서도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김정희 /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맞습니다. 산불 피해가 워낙 크다 보니 3월 15일 오후 3시 기준 실입금액 기준입니다. 283억 4,632만 7,554원이 모여졌고요. 기부한 건수만 해도 61만 6,144건이나 됩니다. 산불 피해에 비해서 이제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이나 삼성, 포스코, 두나무 같은 대기업도 그리고 아이유 씨, 이병헌 씨, 유재석 씨, 정우성 씨 그리고 스포츠 스타인 최민정 씨나 또 곽윤기 씨, BTS의 슈가 그리고 팬들, 여러 분들이 기부에 동참을 해 주시고 계시고요. 정말 많은 분들이 산불피해 이웃에게 온정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지금까지 피해 현장에 지원된 물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김정희 /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재난이 나면 3월 3일에 울진에 저희가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요. 바로 긴급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민들에게 대피소 칸막이라든가 또 생활필수품 또 임시구호 세트 그리고 방역 물품들 그다음에 간식류 그런 것들이 지원이 됐고요. 그다음에 7.5톤 세탁 차량이라든가 방역차량이 지원이 되고 있고 또 강원도에 동해나 삼척이나 여러 곳에서 났기 때문에 물품이 24만 점 이상이 지금 지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이렇게 모여진 성금이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쓰일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해 주신다면요?


[김정희 /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이제 재난이 나면 피해 조사를 하게 됩니다. 피해 조사를 하시는 동안에는 임시주거시설 등이 이재민들에게 지원이 되는 거고요. 피해조사가 정확하게 집계가 끝나면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이 기부금도 기부자의 의도대로 이렇게 주로 주택 피해라든가 이런 데 집중돼서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재난 이후에도 심리지원이나 그다음에 지역공동체가 무너졌기 때문에 커뮤니티를 회복하는 그런 사업에도 장기적으로 쓰여지게 될 것 같습니다.


[캐스터] 


또 방송을 보면서 나도 이재민들을 위해 돕고 싶다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이 기부 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김정희 /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우선 간단하게 희망브리지 치시고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고요. 네이버에 해피빈이라든가 카카오의 같이가치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도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1544-9595로 전화주시면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정희 /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고맙습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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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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