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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창덕궁 달빛기행' 달빛 아래 고즈넉한 고궁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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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창덕궁 달빛기행' 달빛 아래 고즈넉한 고궁의 멋

2022-04-26 08:31:23

[출근길 인터뷰] '창덕궁 달빛기행' 달빛 아래 고즈넉한 고궁의 멋


해마다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고궁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죠, 


'창덕궁 달빛기행'이 지난주부터 시작됐습니다. 


은은한 달빛이 비치는 창덕궁 경내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행사인데요.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조진영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장을 만나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조진영 실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진영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창덕궁 달빛기행 이 이름만 들어도 굉장히 아름다운데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조진영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장] 


말 그대로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에서 달빛을 투어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이 창덕궁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또한 창덕궁 안을 일반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낮에는 공개하지 않고 잘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경우에만 야간에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요. 당초에는 보름달이 뜰 때만 한 달에 며칠 진행을 했었는데 최근에 인기가 워낙 좋아서 1년에 한 60여 차례 진행을 하고 있고요. 이 이후로 모든 궁궐에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캐스터] 


벌써 13년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야간 관람 프로그램인데 이 인기 비결이 대체 무엇인가요.


[조진영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장] 


창덕궁은 야간에 공개를 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경우만 공개를 하는데요. 그게 창덕궁 달빛기행이에요. 하루에 단 100명에게만 그 공간을 허락을 하는데 돈암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순간 거기는 이제 2022년의 서울이 아니라 1920년대 어느 궁궐이 되고요. 그렇게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서 창덕궁의 모든 후원까지를 야간에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올해는 야간에 개방하지 않았던 희정당을 포함해서 야간 관람 구간을 선보인다면서요.


[조진영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장] 


희정당은 원래 1917년대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20년에 경복궁 강녕전으로 옮겨서 복원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양식 건축 양식과 궁궐의 전통양식이 합쳐져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특히 최근에는 전등과 전기시설을 재정비해서 1920년도에 만들었던 전등을, 샹들리에 전등을 불이 밝힌 채로 저희가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창덕궁 달빛기행을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다음 달에 진행되는 궁중문화축전 관람권을 이번 주 금요일부터 판매한다고요.


[조진영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장] 


안타깝게도 6월까지 모든 입장권은 매진이 됐고요. 저희가 5월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의 티켓은 저희가 29일부터 예매를 할 계획입니다. 행사는 7시 20분부터 시작을 하는데 4개조로 운영이 되고 있고요. 궁의 회차에 여유 있게 오셔서 참가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당부를 드리고 싶은 게 현재 중고거래로 참가권이 너무 고가에 팔리고 있는데 중고거래로 구입하신 입장권은 신분 확인이 안 돼서 입장을 하실 수가 없거든요. 이 점을 유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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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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