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시선] '검수완박' 검찰청법 필리버스터 자정 종료 外

▶ '검수완박' 검찰청법 필리버스터 자정 종료

'1번지 시선'.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검찰청법에 관한 필리버스터 종료 후 산회를 선언하는 모습입니다. 

어제 오후 박 의장이 본회의를 열고 검찰의 수사권을 제한하는 '검수완박' 법안을 상정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를 미루기 위해 무제한 토론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여야 의원들이 6시간 48분 동안 이어간 토론은 새벽 0시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면서 자동 종료됐는데요. 

민주당은 '회기 쪼개기'를 통해 모레 다시 본회의를 소집해 검찰청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윤 당선인, 충남 방문…시민들과 '주먹 인사'

두 번째 사진볼까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기념 다례제에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백성을 아끼고 사랑한 충무공의 우국충정과 애민정신을 받들어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충청 행보 첫날 아산과 천안, 홍성, 예산, 대전 등 5개 도시를 방문하는 윤 당선인은 지역 민생 현장을 찾고 내일은 충북지역으로 이동합니다. 

▶ 3년 만에 떠나는 수학여행…"친구들과 즐거워요"

마지막 사진입니다.

광주 서일초등학고 6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 차 직업체험을 떠나기 위해 관광버스에 오르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수학여행이 3년 만에 광주에서 처음으로 재개된 건데요. 

비록 직업 체험과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한 '비숙박' 수학여행이지만, 단체로 교실을 벗어나 함께 야외 학습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거운 모습입니다. 

다음 주부터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가 시작되는데요. 

한동안 조용했던 교정이 다시 활기 넘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1번지 시선'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