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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제11회 '정보보호의 날'…해킹 피해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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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제11회 '정보보호의 날'…해킹 피해 막으려면?

2022-07-13 08:55:35

[출근길 인터뷰] 제11회 '정보보호의 날'…해킹 피해 막으려면?

[앵커]

7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정보보호의 달'인데요.

특히 제11회 '정보보호의 날'인 오늘은 '튼튼한 사이버안보·안전한 디지털 강국'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데요.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만나 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서휘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이원태 원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원태 /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오늘은 정보보호의 날입니다. 이 정보보호의 날 의미와 함께 올해 정보보호의 달 주제도 알려주시죠.

[이원태 /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정보보호의 달은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정보보호를 생활화하기 위해서 2012년부터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고요. 매년 7월 두 번째 수요일입니다. 이번 제11회 정보보호의 날 주제는 튼튼한 사이버 안보 안전한 디지털강국입니다. 튼튼한 사이버 안보태스를 구축해 안전한 디지털 국가를 구현해나가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정보보호의 날에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정부 간 콘퍼런스, 정보보호 기업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같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정보보호의 날을 맞이해서 정보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캐스터]

일상에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조금 달라지고 있을까요.

[이원태 /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휴대폰, 자동차, 가전기기 이렇게까지 모든 것이 연결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만큼 국민 일상을 파고드는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아파트 월패드 해킹 사고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아파트 가구마다 배치된 월패드가 해킹돼서 약 17만 가구의 사생활이 인터넷을 통해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이렇듯 사이버공격은 비단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과 일상에까지 직접적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이버 보안 대응력 확보를 통한 튼튼하고 안전한 디지털 기반 강화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서 정보보호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이렇게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일상을 보호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원태 /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아까 월패드 예를 들면 월패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와 아파트 설비 관리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용자는 세대단말기의 암호를 변경해서 사용하고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렌즈를 가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설비 관리자는 방호벽 같은 보안장비를 정책을 잘 살펴보시고요. 홈 네트워크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홈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해킹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시면 사고 원인 분석이나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고요. 홈 네트워크 보안 점검을 원하는 아파트가 있으면 내 서버 돌보미 사이트를 통해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캐스터]

이제는 국민 모두 정보보호를 실천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말씀 전해 주시죠.

[이원태 /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정보보호는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상 속에서 실천하실 수 있는 수치가 수칙 세 가지만 말씀드리면 우선 비밀번호는 예측이 어렵도록 설정하시고 사이트 플랫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사용하는 운영체제나 소프트웨어는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보안 업데이트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잘 모르는 사람이 보낸 수상한 문자 또는 이메일은 바로 즉시 삭제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정보보안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들면 개인PC나 스마트폰을 원격에서 점검해 드리는 내PC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하시면 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이원태 /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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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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