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五감] 직접수사 최소화"…檢, 4번째 자체 개혁안 발표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직접수사 최소화"…檢, 4번째 자체 개혁안 발표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윤석열 검찰총장, 대검찰청 내에서 식사를 하러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윤 총장은 네 번째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죠.

직접 수사를 최소화하고, 검찰권 행사를 절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조국 장관 수사에 대한 논란과 검찰 개혁에 대한 공방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총장의 고심하는 듯한 표정이 눈에 띕니다.

▶ 교육위 국감서 목 축이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두 번째 사진입니다.

국정감사에서 목이 타는 듯 물을 마시는 한 남성.

오늘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감 현장인데요.

증인으로 출석한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목을 축이는 모습입니다.

오늘 교육위 국감에서는 조국 장관 자녀의 서울대 인턴 활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수령과 관련한 공방이 오갔는데요.

8일째를 맞은 국감이 오늘도 예외 없이 '조국 국감'으로 전개되는 모양새입니다.

▶ 터키, 시리아 쿠르드 공격…'평화의 샘' 작전 개시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불빛을 내며 지나가는 군용차량에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 사람의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터키군이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에 대한 공습을 전격 개시했는데요.

이로 인해 8년 동안의 내전으로 황폐해진 시리아가 또다시 요동치게 됐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벌써 민간인 8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지고 수 십 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평화의 샘이라는 이번 작전명이 조금은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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