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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추석연휴 3천만 명 이동…고속도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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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추석연휴 3천만 명 이동…고속도로 상황은?

2022-09-08 10:04:05

[출근길 인터뷰] 추석연휴 3천만 명 이동…고속도로 상황은?

[앵커]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거리두기 등의 방역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 첫 명절이라 차량 통행과 인구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에게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과 안전 운전 요령을 알아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이민재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설승환 교통처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설승환 /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올해 추석 교통체증이 역대급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교통량은 얼마나 많아지고 또 언제 출발해야 막히지 않을까요.

[설승환 /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연휴기간이 짧고 통행료도 면제되어 고속도로가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540만 대의 교통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판단되고 추석 당일에는 650만 대로 역대 최대 교통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체가 가장 심하게 예상되는 시간대는 고향 가는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9월 9일 오전에, 서울로 돌아오시는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9월 10일 오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고향가는 길이 즐거워야 하는데 도로에서 몇 시간씩 갇혀 있다 보니까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교통 정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

[설승환 /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

가급적 출발 전에 고속도로 교통정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을 통하여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하시고 출발시간을 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동 중에는 고속도로 상의 전광판, 교통정보의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등을 통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시면 정체구간을 피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고속도로상의 첨단기술을 통하여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과 혼잡구간, 교통 전망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이렇게 원활한 교통 소통을 통해서 드론을 띄우는 등 갖가지 많은 방법도 준비하셨다고요.

[설승환 /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국민들이 고속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전국 고속도로 중 정체가 예상되는 28개 구간에 임시로 갓길 차로를 개방하고 다차로 하이패스도 2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에 불편함이 해소되도록 특별대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주차 시 혼잡 상태를 알려주는 휴게소 혼잡 정보 시스템을 20개 주요 휴게소에서 시행하고 휴게소 서비스 인원도 평상시 대비 30% 늘려 운영할 계획입니다. 졸음쉼터는 12개소 확충하고 전국적으로 23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고 휴게소 직원 화장실을 개방하고 여성용 임시화장실도 추가로 설치하여 고객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요. 귀경길에 안전운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

[설승환 /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

명절 연휴기간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로 졸음운전에 취약합니다. 명절 기간 교통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합니다. 운전 시간이 최대 2시간이 넘지 않도록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 주시고 운전 중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휴기간은 졸음운전에 취약한 만큼 2차 사고 위험도 평상시보다 2배가량 높습니다. 2차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본선 또는 갓길에 정차했다면 비상 등을 켜고 트렁크를 개방한 후 신속하게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 대피하신 후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연락하여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콜센터 전화번호는 1588-2504번입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설승환 /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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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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