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미래 경찰 치안 기술 한자리에…'국제치안산업대전' 

[앵커] 

오늘이 경찰의 날인데요. 

동아시아 유일의 치안산업 박람회인 '국제치안산업대전'이 개막했는데요. 

우리 경찰은 과학기술과 치안의 융합을 통해 과학 치안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경찰의 치안 기술 수준은 어떤지 <출근길 인터뷰>에서 김성은 경찰청 치안산업지원 계장 만나 알아봅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김성은 계장과 함께 이야기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성은 / 경찰청 치안산업지원 계장]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가장 먼저 대한민국 첨단 치안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 어떤 행사인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김성은 / 경찰청 치안산업지원 계장]

국제치안산업대전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한 치안 전문 전시회입니다. 2019년에 1회 박람회를 시작으로 해서 작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조금 제한적이고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를 하고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160여 개 민간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이 참여를 해서 치안 장비와 기술들을 전시해 주셨고요. 해외 경찰 관계자분들도 약 20개국 정도 참가하셔서 우리나라 치안산업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계십니다.

[캐스터]

    

이렇게 급성장하고 있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텐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전시돼 있을까요? 특히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있을까요?

[김성은 / 경찰청 치안산업지원 계장]

전시관 구성은 경찰 개인 장비관, 경찰 ICT관, 범죄수사와 감식장비관 등을 분야별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일에 참석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일반 국민들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체험이나 스크린 사격 체험과 같은 참여형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대한민국 경찰의 첨단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또 수출까지 할 계획인데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나라 경찰의 치안 기술은 세계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김성은 / 경찰청 치안산업지원 계장]

우리나라 치안 기술은 ODA 사업을 통해서 해외의 개발도상국들에게 기술을 전수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치안산업대전을 계기로 해외 경찰과 바이어들을 100명 가까이 초청을 해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를 했는데요. 이것들이 상담으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계약까지 이루어진 성과도 있었습니다.

[캐스터]

미래 기술을 활용한 첨단 수사기법도 선보이는데요. 미래에는 우리나라 경찰의 치안 기술이 얼마큼 더 발전할 수 있을까요?

[김성은 / 경찰청 치안산업지원 계장]

미래 경찰의 치안 기술은 선도적인 미래 치안이라는 저희가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치안 분야의 R&D를 더욱더 확대를 해서 과학기술과 치안의 융합을 통해서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한다는 과학치안을 현실로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범죄를 AI 수사나 로봇 등과 같이 첨단기술을 도입을 해서 범죄를 예측하고 치안 활동을 하는 것이 미래 경찰의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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