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자율주행 택시 타면 따릉이 이용권은 '덤'

[앵커]

서울에서 자율주행택시가 운행 중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자율주행택시를 타면, 따릉이 무료 쿠폰까지 챙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출근길 인터뷰, 자율주행 택시 타보러 가겠습니다.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신제인 캐스터, 자율주행택시 타러 어디로 가셨습니까?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 상암에 나와 있습니다. 최종선 서울시 자율주행팀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저는 아직까지 이곳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타본 적이 없는데요. 운행 노선이 따로 정해져 있다고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상암에서는 자율주행차 유료 운송이 금년 2월부터 시작을 했는데요. 처음 4대로 시작을 했고요. 9월에 3대를 더 추가해서 7대가 현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총 4개 노선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3개 노선은 택시와 같은 형태의 승용형 노선이고요. 나머지 1개 노선은 버스와 같은 승합형 노선입니다. 그래서 승용형 노선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주거지역을 운행하는 1개의 노선이 있고요. 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상업 업무지구를 운행하는 또 하나의 노선이 있습니다. 세 번째 노선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하늘공원, 노을공원을 거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연계하는 그런 노선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버스와 같은 승합형 노선은 세 번째 노선하고 동일하게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하늘, 노을공원을 거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캐스터]

이용 방법이 궁급합니다. 카카오T처럼 앱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을까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기본적으로 일반 택시 호출 앱과 유사하다고 보면 되는데요. 서울시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차 전용 호출앱이 있습니다. TAP!라고 하는데요. 일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일반 호출앱과 동일하게 현 위치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시고 기다리면 운행할 수 있는 노선과 현재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노선을 선택하시고 부르시면 되겠습니다.

[캐스터]

그럼 자율주행이라고 하면 정말 동승자가 아무도 없이 승객이 혼자서만 탑승을 하게 되는 걸까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보통은 다 그렇게들 생각을 하시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 중인 모든 자율주행차에는 기본적으로는 안전관리자가 탑승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운전석에 탑승을 하고요. 안전관리자분들께서는 차량의 고장이라든가 외부적인 요인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런 대처를 좀 하고 있고요.

또 승객들이 타시면 승객 개인적인 신체적인 어떤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한테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자율차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은 자율주행으로 운전을 하지만 특별한 구간에서는 수동운전도 하고 있다는 것 이렇게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캐스터]
    
현재 일반 택시의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책정이 돼 있는데요.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때는 요금이 얼마 정도 될까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택시와 같은 승용형 차량은 인원수와 상관없이 한 번 타실 때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바로 가실 수 있고 2,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 버스와 같이 정류장마다 서고 내리는 그런 승합형은 한 사람당 1,2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이 요금은 앱을 가입하실 때 등록해 놓으신 결제수단으로 자동으로 결제되게 돼 있습니다.

[캐스터]

또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고요. 이어지는 인터뷰는 연합뉴스TV 두 번째 유튜브 채널 연휴T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근길인터뷰 #자율주행택시 #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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