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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추운 겨울 보내는 아이들에게 산타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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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추운 겨울 보내는 아이들에게 산타가 되어주세요

2022-12-07 08:34:30

[출근길 인터뷰] 추운 겨울 보내는 아이들에게 산타가 되어주세요


[앵커]


고물가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부터 파고듭니다.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여느 때 보다 절실한 때인데요.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올해도 산타 원정대를 준비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가보겠습니다. 


뉴스 캐스터 연결합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수요일 출근길 인터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영기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오늘 산타 모자를 쓰고 오셨는데요. 준비하신 산타원정대가 벌써 16년째를 맞았다고요?


[황영기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이제까지 16년째 됩니다. 2007년에 처음 시작을 했고요. 


이제까지 16년 동안 약 한 90억 정도 모금해서 한 5만 명 정도의 어린아이들을 겨울에 도와주고 있습니다.


[캐스터]  


잡히지 않은 물가로 에너지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가요?


[황영기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올해는 정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도 많이 올랐고요. 또 물가도 굉장히 많이 올라서 취약한 가정들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집이 허술해서 찬바람이 들어오는 집도 많고요. 난방비가 없어서 연탄도 못 사고 보일러 못 때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런 어려운 집들이 많아서 금년에는 다른 해보다도 더 많은 후원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제까지 90억 정도 했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이 모금을 해서 약 12억 3000만 원 정도 모금 목표로 3000명의 어린아이를 도우려고 지금 저희 직원들이 열심히 모금활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캐스터]  


산타원정대, 저도 참여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요?


[황영기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여러 가지 안내가 있거든요. 그중에 산타원정대 란이 있고요. 거기에 들어오시면 후원하기 란이 있습니다. 거기에 후원을 하시면 되고요.


아니면 저희 홈페이지 전화번호 1588-1940, 1588-1940으로 전화하시면 자세한 후원 방법 안내해 드립니다.


[캐스터]  


정성스럽게 모인 성금은 어디에 쓰이게 되나요?


[황영기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크게 보면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난방비 지원이 제일 큽니다.


우리가 어렵게 사는 아이들 중에서는 정말 집이 거의 무너지는 집에 살아서 전혀 난방도 안 되고 찬바람이 쌩쌩 부는 그런 집에 사는 아이들은 집을 고쳐주거나 아니면 임대주택으로 살 만한 집으로 옮겨주는. 그래서 계약금 같은 걸 내주는 그런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한 가닥이 있고요.


또 다른 하나는 어려운 아이들은 겨울에 선물 주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나 장난감, 먹을거리 또는 조금 큰 아이들은 무선 이어폰 이런 것들을 원하는 아이들한테 저희가 나이에 맞춰서 정성스럽게 선물포장을 해서 선물을 전달해 주는 그 두 가지가 있고요.


올해 같은 경우는 우리 프로야구 추신수 선수도 산타는 너라는 캠페인에 동참을 해서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나눠주는 데 동참하고 계시고 그 외에도 저희 전국 후원회장 하시는 최불암 회장님이시라든지 고두심 씨라든지 이홍렬 씨라든지 이런 저희 스타 서포터즈, 후원회장 이런 분들이 다 동참해서 같이 해 주고 계십니다.


[캐스터]  


오늘 추운 날씨에 인터뷰 고맙습니다.


[황영기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취약 가정에게도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저소득가정_아이들 #따뜻한손길 #산타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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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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