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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심각해지는 SNS 해킹 위협, 내 개인정보는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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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심각해지는 SNS 해킹 위협, 내 개인정보는 괜찮나?

2023-07-11 10:19:23

[출근길 인터뷰] 심각해지는 SNS 해킹 위협, 내 개인정보는 괜찮나? 


[앵커]


요즘은 대면해서 인간관계를 맺는 것만큼이나 SNS를 통해서도 여러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는데요.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영향력도 커지면서 SNS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내일이 정보보호의 날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봅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화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진배 네트워크 실장을 만나 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진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내일이 정보 보호의 날인데요. 이 날을 기념해서 특별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요?


[홍진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정보 보호의 날은 사이버 공격 예방과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서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 주제는 사이버 안보 역량 결집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자입니다. 아울러 올해 행사에서는 국제 컨퍼런스, 제품 전시회,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캐스터] 


이번 행사 주제를 사이버 안보 역량 결집으로 안전한 디지털 대한민국으로 선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홍진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지난해 글로벌 악성코드는 13억 4800만 건으로 19년 대비해서 35% 정도 증가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격도 등장하고 있어서 이런 사이버 위협은 더 이상 개인, 기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국가 안보 차원에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야 될 그런 핵심 어젠다입니다.


그래서 국민, 기업,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서 견고한 사이버 보안 대응 체제를 구축하자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캐스터]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서 이 사이버 안보가 굉장히 중요해졌는데요.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인가요?


[홍진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정부는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와 국민과 기업의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갈수록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AI 기반의 사이버 보안 대응 체제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사이버 보안 기술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서 집중 육성하고요.


금년에는 특히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응 R&D도 기획을 해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정보보호 사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을 해서 25년까지 약 20조 원 시장으로 성장시킬 것을 목표로 해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캐스터] 


최근 챗GPT가 일상생활에 폭넓게 확산하면서 보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한 대응책도 있을까요?


[홍진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챗GPT는 악성코드 생성이라든지 피싱 메일 생성 이런 데 악용될 수 있어서 우려가 굉장히 큰 반면에 생성형 AI를 보완해 적용해서 취약점 분석이나 식별에 활용할 수 있는 양날의 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생성형 AI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해서 올바른 위험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견고한 대응 체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 개발도 지원을 해서 대응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국민이 정보 보호를 위해서 꼭 알아야 할 몇 가지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진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말씀드린 몇 가지 사안만 잘 지키셔도 기본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가 있겠는데요.


먼저 백신 프로그램 설치와 주기적인 업데이트만 하셔도 기본적인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습관화하셔야 됩니다.


특히 스마트폰 같은 것들을 이용할 때는 문자 메시지에 있는 URL은 한 번 더 의심해 보셔야 되고요.


인터넷에 공개된 첨부파일은 한 번 더 확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SNS에 자기의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불필요한 것이 포함돼 있지 않은지 한 번 더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울러 정부와 한국 인터넷 진흥원에서는 내 PC 모바일 돌보미 사업을 통해서 무료로 개인의 PC와 스마트폰을 점검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시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홍진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정보보호의날 #개인정보보호 #사이버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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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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