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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릴레이 단식' 한국당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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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릴레이 단식' 한국당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 外

2019-11-28 17:30:14

[정치五감] '릴레이 단식' 한국당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릴레이 단식' 한국당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 농성장에 나란히 앉아있는 두 여성의 모습. 


단식 8일차에 의식을 잃고 병원에 긴급 이송 된 황교안 대표의 뒤를 이어 동조 단식에 돌입한 한국당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의 모습입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로서 황 대표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함께 단식하기로 했다"며 "지도부의 단식을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달라" 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신보라 최고위원 또한 "아직 투쟁은 현재진행형"이라며 단식 투쟁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날이 갈수록 격화하는 가운데, 이처럼 한국당 일부 인사들도 '릴레이 단식'에 돌입하면서 패스트트랙 대치 정국이 어떤 국면으로 펼쳐질지 주목됩니다.


▶ '靑 하명수사 논란'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두 번째 사진입니다. 


최근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의 출근길 모습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기획수사 의혹으로 고발된 황운하 청장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는데요. 


이 과정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책임자로 있었던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첩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죠. 


황 청장은 청와대 하명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악의적이고 무책임한 정치공세"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이어 이번에도 조국 전 장관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이번 사태가 또다른 정치권 갈등의 도화선이 되는 양상입니다.


▶ 트럼프, 웃통 벗은 '록키' 사진에 얼굴 합성 트윗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다부진 몸매에 챔피언 벨트를 차고 결연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아무도 모르는 사이 복싱 챔피언 타이틀이라도 차지한 걸까요? 


현지시간 27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 시대를 풍미했었던 미국의 인기 영화죠.


'록키' 포스터 실베스터 스텔론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겁니다. 


별도의 코멘트 없이 올린 이 합성 사진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호응한 반면, '전 세계가 당신을 보고 웃고 있다'는 등 비판적인 반응도 많았는데요. 


다음 주에 열릴 미국 하원 법사위 주도의 탄핵 청문회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확고한 대응 의지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올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인함을 상징하는 '록키'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 이 사진에 담긴 의도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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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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