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수능 관련 문제팔이 교사 24명 적발…출제자격 강화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사교육 업체에서 돈을 받고 학원생들에게 공급될 수능 관련 예시 문제를 만들어 준 교사 24명이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이 중 학원 등에 문제를 판매한 사실을 숨긴 뒤 수능과 모의평가 문제 등의 출제에 참여한 4명을 수능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는데요.

교육부는 사교육 결탁 교사의 수능 출제를 원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2> 기준금리 연 3.5%, 고금리 시대가 이어지며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더 문제는 비교적 신용이 좋은 이들의 대출 비중이 큰 은행권에서도 연체율 오름세가 가파르단 점인데요.

한동안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3>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품을 보관 중이라는 문자를 한두 번쯤 받아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링크 한번 잘못 눌렀다가 예금을 몽땅 털리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수상한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이 설치된 것으로 의심될 경우 시티즌 코난 앱을 설치해 자체 점검하고 인터넷진흥원 118에 신고해 상담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4>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수출을 막기 위해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에서 미 법원이 한수원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소송할 자격이 안된다고 판단했는데, 지식재산권을 두고 웨스팅하우스와 중재 중인 한수원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종력 기자입니다.

<5> 오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쿠웨이트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가 펼쳐집니다.

이강인이 아직 합류하지 못했지만 '와일드카드' 백승호와 설영우, 박진섭을 비롯해 엄원상과 조영욱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진했고 해외파들까지 가세해 탄탄한 구성을 자랑합니다.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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