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푸틴 "핵추진 순항미사일 시험 성공"…'핵실험 재개' 경고도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부레베스트닉', 비행시간 무한에 하늘에서 불시에 핵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푸틴, 모든 종류의 핵실험을 금지한 '핵실험금지조약'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위협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준삼 기자입니다.

<2> 정치권 갈등으로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을 검토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까지 나왔는데요.

북한 미사일이 일본이나 미국을 향할 경우 격추할 권리가 있음을 선언해야 한다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 북한의 발사대가 타격 대상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3> 지난해 12월, 5명이 사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관제실 책임자 1명에게 금고 2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다른 직원들과 화물트럭 운전자에게는 집행유예가 선고됐고, 사망자 유족이 낸 배상신청은 모두 각하됐습니다.

유족은 판결에 불복했는데요.

피해인정이 그것밖에 안 되냐며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4>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조정을 놓고 관계부처 간 협의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은 1㎾h(킬로와트시)당 25.9원 인상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정부는 여전히 인상에 신중한 모습인데요.

국정감사 시즌이 다가온 만큼 4분기 전기요금 조정안 결정, 더 미뤄질 관측이 높습니다.

김종력 기잡니다.

<5> 내년부터 자녀 육아를 위해 휴직을 하면 받을 수 있는 육아휴직 급여가 대폭 늘어납니다.

통상임금의 100%가 육아휴직 급여로 반영되며, 지급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녀의 연령도 6개월 더 늘어납니다.

자세한 내용, 김종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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