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김장 재료비 '맵다'…저렴하게 김치 담그는 방법?

[앵커]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김치는 우리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반찬이죠.

바야흐로 본격적인 김장철입니다.

그런데 배추며 고춧가루며 가격이 참 많이 올랐습니다.

김장 재료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화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김인섭 팀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인섭 /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팀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요즘 사람들이 김장재료를 찾으러 많이 찾고 있나요?

[김인섭 /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팀장]  

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재료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장 시장을 개장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전년 김장 시장과 비교해서 일평균 방문 고객 수는 8.2% 증가하였고 자체 할인 및 농식품부 행사로 직접 김치를 담그려고 저희 마트를 많이 방문해 주시고 계십니다.

[캐스터]  

김장의 핵심 재료인 배추, 고춧가루의 가격은 예년에 비해 어떤 편인가요?

[김인섭 /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팀장]  

김장 주재료 중 배추, 대파, 쪽파는 전년 대비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요. 무, 마늘, 양파는 시세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추의 경우 산지 인건비 및 부자재 상승 등으로 인해서 전년 대비 시세가 상승하였으나 주산지인 전북 지역 작황이 좋아 생산량 증가를 보여 가격은 안정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배추 한 망에 6,48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다발무의 경우 전년 대비 시세는 하락세이며 현 시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발무 한 다발은 5개에서 8개 정도이고 내일부터 다발무 한 다발에 3,984원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고춧가루의 경우는 전년과 비슷한 시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시세 대비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김장에 소금도 굉장히 중요한데 천일염의 경우 현재 가격이 어떤 편인가요?

[김인섭 /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팀장]  

천일염의 경우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로 소비가 증가를 하여서 전년 대비 43%까지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현재 저희 하나로마트에서는 탈수 천일염 10kg를 시세 대비 25%까지 저렴한 가격인 3만 2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서 다음 달 15일까지 정부 비축 비탈수 천일염 20kg를 시중가 대비 1/3 가격인 2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직접 담가 먹고 싶지만 재료비 부담이 적지 않은데요.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방법이 있을까요?

[김인섭 /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팀장]  

저희 양재 하나로마트로 오시면 11월 29일까지 김장 재료를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김장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체 할인과 더불어 농식품부에서 지원을 받아서 배추, 다발무, 고춧가루 등의 김장 재료를 김장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또한 돼지 1마리 행사, 소 1마리 행사 등 초특가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니까 저희 양재점을 방문하셔서 할인 행사 중인 품목들을 구매하시면 품질도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한 김장 재료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등에서 저렴하게 김장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하니까요. 올해는 직접 김치를 담가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김장날 빼먹을 수 없는 게 바로 수육과 굴인데요. 이렇게 육류와 수산물 가격 동향은 어떤 편인가요?

[김인섭 /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팀장]  

삼겹살의 경우는 전년보다 시세가 저렴해졌습니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100g당 할인하니까 1,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굴은 출하물량 감소 등의 이유로 전년 대비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으나 코리아 페스타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서 시세가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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