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새 대법원장 후보자에 조희대 전 대법관 지명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윤석열 대통령이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했습니다. 

이균용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지 33일 만입니다. 

조 전 대법관은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에서 여러 차례 주류와 다른 견해를 내 '미스터 소수 의견'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조 전 대법관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배경은 무엇인지 조한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 전 연인인 전청조 씨의 사기 공모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이틀 만에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남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는데요. 

앞서 SNS를 통해서는 "내가 가장 큰 피해자"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남 씨와 전 씨의 대질 신문 등을 통해 공모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방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3> 마약이 우리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남해해경청이 올 들어 검거한 마약 사범 중엔 대학생과 회사원, 심지어 기초수급자까지 포함돼 있었는데요. 

이들 중 한 남성은 마약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단속에서는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집단으로 마약 파티를 벌이다 적발되기도 했는데요. 

마약 사범 적발 실태를 고휘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4> 목욕탕을 돌며 상습적으로 어르신들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의 잠금 패턴을 'ㄱ'이나 'ㄴ' 모양 같이, 비교적 단순하게 해놓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려, 카드 비밀번호를 초기화하고 현금 서비스까지 받았는데요. 

잠금 패턴 단순하게 지정해놓고 쓰시는 분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5> 영국 국왕이 의회 개회식에서 정부의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연설을 '킹스 스피치'라고 하는데요. 

70년 만이자, 찰스 3세 국왕의 첫 '킹스 스피치'가 열렸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이 자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문에 대한 기대감도 표명했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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