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유남석 헌재소장 퇴임…양대 사법수장 모두 '공석'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하는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1>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오늘(10일) 임기를 마치고 헌재를 떠났습니다.
후임인 이종석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는데, 국회가 임명 동의안을 가결할 때까지 공백 상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법원장 공백 사태도 50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양대 사법수장의 공백 사태가 현실화했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2>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회의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립니다.
2011년 하와이 호놀룰루 이후 12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의장국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21개 회원국 정상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이번 회의에서 미중 정상이 마주 앉아 회담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김태종 특파원이 전합니다.
<3>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청조 씨가 오늘(10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취재진 앞에 나선 전 씨는 눈을 질끈 감은 채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는데요.
지금까지 밝혀진 전 씨 사기 피해자는 23명, 피해 금액은 28억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남 씨와의 공모 의혹 등 남은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4> 내가 집을 비운 사이 집에 괴한이 침입해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물건을 만졌다면 얼마나 섬뜩할까요?
대전에서 한 남성이 여대생이 사는 자취방에 3차례나 몰래 들어가 이 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이 남성은 좁은 방범창 사이를 비집고 창문을 통해 여성의 집에 침입했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을 주거 침입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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