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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하마스 휴전 24일 이후 이행…세부 협상 진통 겪나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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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을 위한 교전 중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스라엘이 돌연 24일까지는 인질 석방이나 휴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세부 협상에서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오는데요. 

자세한 소식,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당초 교전 중지 합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부터는 인질 맞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돌연 이스라엘 측이 24일까지는 휴전이 없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측의 이런 입장, 무엇을 의미한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일각에선 24일 이후에야 인질 석방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은 사실상 깨지기 쉬운 합의라는 걸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깨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시사했는데요. 이러다 교전 중지 합의가 아예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수에 대해 의견이 달라 누가 석방될지에 대한 논의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인질 수에 대한 논의에서 진통을 겪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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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부 논의까지 잘 이뤄져서 인질 석방을 위한 휴전에 최종 합의했다고 한다면 최종 구체적인 합의안 마련도 필요한 것 아닐까요? 그래야 앞으로는 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텐데요.

<질문 5> 현 상황에선 24일에 이행되는 건 너무 촉박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합의를 하게 되면 명단도 주고받아야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떻게 석방할지 실무적인 파악도 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아예 이행 시점이 24일보다 더 늦춰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6> 이행이 언제 되든 나흘간의 휴전은 너무 짧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그래서 국제사회에는 아랍권을 중심으로 임시휴전을 연장,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나흘 간의 휴전으로, 50명의 인질 석방이 모두 완료될 수 있을까요?

<질문 7> 일단 합의상 휴전 기간은 '나흘'이지만, 인질 10명이 추가 석방될 때마다 휴전 기간을 하루씩 늘리는 것도 합의에 포함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마스의 억류된 인질이 약 240명이기 때문에 최대 휴전 기간이 19일 정도로 늘어날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질문 8>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 소통을 위한 전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시파 병원에서 발견됐다는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추가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하마스 땅굴'을 계속해서 공개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9> 또 이스라엘 총리가 해외에 체류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추적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하마스 지도부를 추적하겠다는 건, 하마스의 뿌리를 뽑겠다, 이런 의미로도 읽히는데요?

<질문 10> 그러자 이란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휴전이 지속되지 않을 경우엔 중동 전역으로 확전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란의 경고가 갖는 의미는 뭐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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